20세기 이후 최고 덥다는 여름을 보내고 있는 까꿍이다.
0803
저번 염포로 야영갔다가,
다음날에 일출을 등지고 있는 까꿍이다.
야영장에서 여기로 넘어오는데, 산사면을 살짝 타면서 5개의 헤어핀을 돌며가는데,,
루지트랙처럼 재밌다.
0804
일몰이나 담어볼까 하고 와온에 갔으나,,,
구름이 이렇게 많아서 망했다.
갈매기가 타이밍 맞춰 날어가주셔서,
그나마 이거 하나 건지고,
뚜껑까고 왔다갔다 한 재미로 만족하고 집에갔다.
0805
집에서 가만히 하늘을 보니, 오늘을 갠짐하겟다싶어,,
와온을 또 갔다.
이번엔 성공했다.
맨날 뜨고 지는 해인데,
나는 그 장면을 보는게 왜그리 좋은걸까..
그렇게 해가 이쁘게 넘어갔다.
미션 성공.
0818
아부지가 불르셔서 새벽 일찍 장성에 가는데,
이런 기온이었다.
국도타고 거의 두시간 걸려 가는데, 쌀쌀하여 닭살이 돋는 지경이었다.
오랜만에 쾌적한 오픈라이딩을 했다.
하지만 해는 금방 떴고,
더는 뚜껑을 열 수 없었다...
광주집에 가니, 아파트에 저런 안내문이 붙어져 있었다.
BMW....
미니도 BMW 계열사(?)인데,, 무사할까? 라는 생각 잠깐 했지만,
내가 알기로,
ㅡ 원래 BMW는 1.6 가솔린 엔진라인업이 없어서 2세대 미니 엔진은 푸조와 협업했다.
ㅡ 지금 사고가 터지는 건 디젤차량이다.
그래서 무사할 것 같다.
다만,
이 BMW 사태에 대해 자동차 명장분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씀이 상당히 맞는거 같다.
왜냐면,
ㅡ 유일하게 엔진 매커니즘으로 설명하셨고, 그 매커니즘은 BMW만 그런다고 하셨다.
ㅡ 내가봐도 센타에서 2만 키로 주기로 메인터넌스 해주는 거는 경험해보니 좀 아닌거 같다.
결국 승자는 벤츠.
0819
동네에 이런 뷰를 갖고 있는 곳이 있어서,
일출을 보고자, 7월 28일 이후 재도전했다.
먼가 삭막한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녀석이다.
정말, 별 생각없이 이 녀석 들여오길 참 잘했다.
해는 뜨긴 떴는디,,
방향도, 모양도 좀 별로였다.
다음에는 안 올 듯..
0826
전날, 작년에 함께 일하던 직장동료와 음료수를 좀 과하게 마셨더니,
몸이 막 힘들고 그래서,,
해장드라이브를 간단하게 다녀오기로 했다.
작은차 + 작고 이상한차
백운산 한바퀴 돌려고 했으나,
청소골 들어가니 비가 많이 쏟아지고 뚜껑도 못열겠고 그래서,,
광양으로 빠져서 그냥 집으로 왔다.
그 와중에 109000km.
올해는 진짜 차 안타는 듯..
확실히, 아재가 되었다.
그리고 야구는,,
졌네. ㅜ
'Go > with Open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울산 마실 : 대왕암공원 (0) | 2018.09.09 |
---|---|
경주울산 마실 : 주상절리들 (0) | 2018.09.09 |
올해의 바캉스 : 外傳 (0) | 2018.08.04 |
올해의 바캉스 : 고흥 염포야영장 (0) | 2018.08.03 |
~108000km (0) | 2018.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