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Go/ETC

피아톤 BT460

朝聞道夕死可矣 2020. 9. 20. 00:52

난 노래듣는 걸 좋아한다.

최근에 내컴이 블루투스가 가능해져서,

아들이 잠자면 블투 이어폰(LG HBS760)으로 노래들으며 게임하는 재미가 있었다.

근데 이어폰으로 들으니까, 귓구멍이 좀 피곤했다.

그래서 블루투스 헤드셋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원래 구매 1순위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브리츠 W820BT였다.

맞다... 이거에 큰돈쓰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문득,

 

이게 보였다.

맞다.

전에, MSR7살때 알아보다가 알게된 피아톤이었다.

그런데 보다시피 생각보다 비싸더라고...

근데, 

 

피아톤 공홈에서 52% 세일때려서 저 가격에 팔고 있었다.

하지만, 왠지... 까만색을 사기가 싫었다.

왠지... 10만원 넘게 돈쓰고 싶지가 않았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중고나라에서 이걸 발견해가지고 8.5만원에 사게 되었다.

 

컨택과 거래는 무척 순식간에 이뤄져서,

목요일 23시 이후에 입금했는데, 토요일에 물건을 받게 되었다.

 

보다시피 미스박이다.

ㅋㅋ

 

박스는 요라고 생겼는데,

패키징이 좀 비싼티가 난다.

 

하드케이스가 제공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보다시피 오버이어치고는 아담한 싸이즈다.

그래서 차음성이 좀 떨어진다....

 

일단 충전부터..

 

제공되는 품목은 본체+유선케이블+충전케이블+매뉴얼 2개다.

 

3시간 정도 냅두니 완충이 되었고,,

들어보았다.

들어본 노래는,

ㅡ 차이코프스키 1812서곡 / 1958 안탈도라티 / 아날로그 320mp3

ㅡ 잉베이 Perpetual Flame / FLAC

ㅡ 서태지 오렌지 / FLAC 이었다.

 

 

 

음....

ㅡ 노이즈가 좀 있다. 아날로그 녹음인 1812는 좀 심했고, 디지털 음원은 깨끗했다.

ㅡ 전체적으로 소리가 좀 멀다. 그래서 답답한 느낌이 좀 있다.

ㅡ 1812 퍼쿠션같은 느닷없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린다.

ㅡ 오버이어인데 싸이즈가 좀 작아서 요다효과 별로없고 착용감이 편하다.

 

 

 

기대가 좀 컸던 것일까....

만족보다는 아쉬움이 더 크다.

아직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