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구입
이래저래 필요한 것들이 있어서 구입했다.
번호판 볼트
저번에 세차하면서 고압수 뿌리다가,
번호판 볼트가 떨어져나가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구입했다.
구입처는 지마켓이다.
15시 46분에 구입했는데, 다음날 16시 16분에 왔다. ㄷㄷㄷ
가족님들이 자러가심에,
연장챙겨서 이녀석에게 왔다.
앞번호판 좌측볼트가 세차할 때 고압수에 떨어져 나간거고,
우측볼트도 손대면 부서지는 상태였다.
기존 볼트를 제거했는데,
어쩜,, 볼트마저 미니냐...
그래서 금색 볼트는 안맞고, 은색 볼트가 맞아서 그걸로 진행했다.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다.
뒷번호판으로 갔다.
저건 건들면 안된다.
근데 뒷번호판은 금색은색볼트 다 길다.... ㅜ
그래서 결국 그대로 두었다.
가까이서 보면 이쁜데, 멀리서 보면 티도 안난다.
젠장.
안테나
안테나가 저 지경이었다.
원래 당시 순정안테나는 무척 기다란 형태였는데,
좀 더듬이스러워서 저걸로 바꾼거였다.
근데 오래되다보니,, 저렇게나 빈티나게 되어버렸고,
아들과 타고가며 라디오를 듣다보면,
멀쩡한 평지에서도 노이즈가 생기는 상황들이 생겨서,,
샀다.
더맘에 드는게 있긴 했는데,
저건 무려 4000원에 무배라서.... 저걸로 했다.
미니가 어쨋든 영국산이긴 한데,
난 딱히 유니언잭 그래픽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저건 이쁘다보다는 의미가 우선되어야 한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하지만 저런 나의 생각은 4000원 무배에 그냥 없어진거지...
아들놈 낮잠주무시게 재워드리고,
내려와서 갈았다.
그동안 수고많았다.
나도 살면서 이렇게 까꿍이를 타며 라디오를 많이 들을 줄은 몰랐다.
힙착
이걸 샀다.
괜찮을 듯 해서...
구성품은 아주 낭비없다.
돈도 없는데 저걸 굳이 사본 이유는,,
나는 원래 씨트를 스티어링휠쪽으로 매우 당겨앉는 편이다.
한동안 까꿍이도 그렇게 탔었는데,
그렇게 앞으로 땡겨서 타면 등이 빳빳하게 펴진다.
그러면 씨트하고 일체감이 좋아져서 착좌감이 효율적(?)이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등이 빳빳하게 펴진다는거는,
앉은키가 커진다는 거라서 뚜껑을 열었을 때, 바람맞는 머리면적이 넓어진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취향과는 다르게 다소 누워야 했는데,
그러다보니 앉은 자세가 꾸부정해지고, 허리와 씨트사이에 공백이 생긴다.
그래서 저걸 사봤다.
생각보다는 부피가 커서,
엉치뼈 수평라인에 잘 걸려있다.
시내 좀 타봤는데, 달르다라는 느낌은 생각보다 없다.
편하기나 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