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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 ㅡ 페달과 도어라이트

朝聞道夕死可矣 2021. 1. 17. 18:37

페달

 

까꿍이의 순정페달은 차마 못봐줄 상태라서,

2015년 여름에 메탈하게 교체를 시도했었다.

하지만 그게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어이없는 상태로 타고 다녔는데,

문득 이 녀석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다시 의지를 가지고 물건을 구입했다.

 

 

이거다.

찾아보면 4가지 종류 정도 있는데,

내가 가장 원했던 것은 레알 미니윙 그려진 거였는데,

그런건 없고... 미니윙 그려진 건 짭이어서... 싫었다.

그런다고 굳이 페달이 컬러풀한건 또 그래서...

결국 저걸로... 샀다.

어째되었든 풋레스트는 처리가 되어있어서 2P 조합으로 구입했고,

브레이크는 덧씌우는거고 악셀은 양면테읖으로 붙이는 형태다.

똑같이 생긴것 중에 가장 싼걸로 샀는데,

기대보다는 퀄리티가 갠짐했다.

 

 

한참을 보채다가 힘겹게 낮잠에 드가신 아드님을 두고 조용히 나와 까꿍이에게 간다.

 

 

전술되어 있는 어이없는 상태다.....

풋레스트는 나사로 쪼여버렸고,

브레이크는 저 고무고무 위에 스댕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딱 안 붙어서 저러게 되었고,

악셀은 나사도 안 박아져서 순정상태 그대로다.

 

 

예상외로 무척 간단하게 처리되었다.

브레이크 카바 씌우는건 바운더리를 잘 물려주는게 중요한 듯.

 

 

6년 전에 박아놨던 풋레스트와 함께 보니 전혀 조화롭지 않지만...

 

 

2015년 7월 15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저 없어보이는 순정상태보다는 나으니께...

 

 

미련없이 이건 버려버렸다.

 

 

 

도어라이트

 

원래 R59 순정은 도어라이트가 걍 누런전구였다.

근데 첫해 겨울에 그걸 미니로고 나오는걸로 바꿨었다.

그리고 그게 또 고장나서 다시 바꿨었다.

 

근데 언젠가부터 이런 꼴이었다...

아마,, 2년 뒤에 이 비슷한 꼴을 또 보게 될듯...

 

 

그래서,

샀다.

물론 보다시피 정품 아니다.

 

 

구성은 이런다.

 

 

트렁크 수리킷에 있는 드라이버로 작업했다.

 

 

구형이 신형보다 덩치는 살짝큰데, 무게는 신형이 더 있다.

 

 

짠.

어쩜,, 2014년 & 2016년에 샀던거랑 이렇게도 똑같다니....

최근에 기아차 로고가 바뀌어서 말이 많은데,

미니도 3세대 F모델들은 로고가 바뀌어서 저게 아니라,, 요즘은 도어라이트도 3세대 그래픽이 많다.

하지만 까꿍이는 으른(=2세대...)이니까, 굳이 옛날 윙로고 찾아서 산거고,

윙로고 주변에 똥그라미 생기는거 원하지 않아서 저거로 산거다.

 

 

슬슬,,

돌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