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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ㅡ 1일째 : 고내봉
朝聞道夕死可矣
2021. 1. 29. 02:16
이제 공항주변을 벗어나 서쪽으로 향했다.
지도에서 왠지 뷰가 좋을것 같아보인 고내봉이었다.
나는 A에 주차를 하고 ABCA로 이동했다(소요시간 약 40분).
즉, 고내봉은 A와 C에서 진입할 수 있고, 반대쪽 사면에서 진입하는 경로도 있다.
난 A로 진입하려고 네비에 "더스테이크리스마스"라고 치고 갔다.
더스테이크리스마스는 애상로에서 고내봉길로 들어가는 코너에 있는 숙박업소다.
고내봉길이 좁아서 주차공간이 없을거 같아 초입인 A에 그래도 공터가 있어서 주차를 했는데,
길이 끝날때까지 계속가면 이렇게 충분한 주차공간이 있으니,
나처럼 미련한 짓 하지 말자.
오르다보면 얼마지나지 않아 저런 거대한라산을 볼 수 있다.
계속해서 올라간다.
길은 산책하기에 너무나 좋다.
더 오르다보면 모르는 오름들이 불룩불룩 있다.
이게 전망대.
하지만 옆에 큰 안테나 같은것이 있어서 시야를 가리는지라 위치가 좀 아쉽다..
하지만 트인 시야로 신엄리쪽이 이렇게 훤히 보이고,
애월방파제 쪽도 이렇게 보인다.
뷰는 조금 아쉬웠지만,
사각으로 들어오는 해맞으며 걷는 좋은 산책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