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0km
어느덧 35000km이 지났다.
4월 12일부터 4월 24일까지해서 천키로를 탔다.
봄이니까.
변변찮은 출력은 여전한데,
이제 경험치가 좀 쌓여서인지,
미션의 용틀임현상은 많지가 않다.
미션의 직결감이랄까??
그 맛은 상당히 훌륭하다.
다만, 타이어 상태가 좋지 않아서,
조금 조심해서 주행 중이고,
앞브레이크 패드 교체하라고 경고등 들어오셔서
센터 예약도 잡아놓았다.
그리고 삼각대를 하나 샀다.
어딜가도 사진을 자주 찍는 편인데,
이제는 내 얼굴도 가끔은 찍을 일이 생겨서,,, ㅋㅋㅋ
돌려서 다리를 고정시키는 방식이라 원터치형보다 조금 귀찮지만,
저렴한 가격에 육중허니, 갠짐하다.
잘쓰고 있다.
다행히 싸이즈가 오프너와 호환된다.
그리고 초미녀 여친님과 동네에서 데이트 도중에 이 아이를 보고 무척이나 놀랐다.
내가 살려고 했던 색이다.
그런데 어륀지 치고는 색이 좀 탁하긴 한디,,,
어쨋거나, 어륀지색은 이제 살 수 없나보다.
미니공홈에도 이제 어륀지 색은 안 나온다.
반가웠다.
드뎌 센터갈일이 생겼다.
이것 처리하고, TPMS도 물어볼 계획이다.
구라가 너무 많이 뜨는 것 같거든.
그리고, 가방도 하나 샀다.
내집 컴퓨터에 즐겨찾기 되어있는 블로그에 갔더니,
이 가방(TMPA-113)이 올라와 있더라고.
그런데 비올 때 비 안새고 편할 것 같았다.
그래서 또 별 생각없이 결제했다.
뚤레라는 스웨덴 브랜드인데,
원래는 루프박스 같은 캐리어로 봤던 기억이다.
그런게 가방만든다니 얼마나 튼실하겠어??
그리고 비주얼도 좀 배트맨스러운 그런게 있다.
사이즈는 딱 A4.
원래는 태블릿 팩 개념인데,
큰 가방 싫어하는 내게 나름 합리적인 사이즈라 좋다.
요즘 직장에 잘 가지고 다니고 있는데,
저번 주말에 광주집에 가져가서 아부지 보여드리니,
공구가방이라시더라.......
그리고 퇴근하다 만난 경찰님들.
근데 저거 할리다.
물론 경찰님들 오도바이 좋은거 타셔야 한디,,,
내가 낸 세금 생각하니 조금 씁쓸하기도 했다.
이렇게 4월 봄날에 오프너는 35000km을 넘겼다.
요즘이 정말 딱이다.
그래서 주행거리 많이 오를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