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00km
47000km은 8월 28일이었다.
48000km은 9월 9일이다.
12일에 1000km..
1년은 365일이니까, 이 페이스면 거의 3만km...
작년에 29000km 탔으니깐,,
오우!
평균적으로 이렇게 탔구나........
가을이 온다.
열심히 가을을 기다리고 있으나,
별 임팩트없이 지나갈 것 같기도 하다.
오프너에게 미안하지만,
조쿰 오프너에게 세상구경을 덜 시켜주고 있다.
08/29 턱주가리 조심해라.
오프너 탄지도 1년 반이 넘어서며 익숙해졌지만,
다른 차를 타보면 '어우 껑충한뒈?'라고 느껴질 정도로,,
일반 차량보다는 제법 낮다.
그래서 저렇게 전면주차 할 때는 조심해야한다.
그런다.
09/05 아침부터 헛짓거리
불금을 보내고,
그냥, 일없으니까ㅡ
집에 있는데,,
해뜨는 걸 보고 싶어서,,,
찾아봤더니 집에서 20여km 떨어진 곳에서 해뜨는 게 볼만하단다.
그래서 가봤지.
이렇게,
꽝이었다.
가야지.
09/06 유명 블로거 차량을 보았다.
9월 마지막 주가 추석인지라.
저 날에 일가친척들 중 SCV만 모여 벌초를 했다.
벌초를 마치고 돌아가다가,
모닝차를 보았는데,
이런 초보운전을 의미하는 레터링이 붙어 있었다.
"저도 제가 무서워요..."
도대체 얼마나 무서운건가...
알고보니, 이건 광주의 유명 블로거 차량이었다.
사실은 동생차.
09/09 48000km
48000km를 2km 남겨둔 이 날 아침에 해는 저렇게 뜬다.
오프너를 밖에 두었더니,
안개와 이슬이 차체에 맺혀서,
까고 출근했더니 이래 도어패널에 물방울이 떨어진다.
물방울이 생각보다 많어....
이러다가 젠장... 놓쳤다.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제법 갠짐해졌다.
별일없이 잘 타고 있다.
작년처럼 노총각 같은 단풍말고,
좀 젊은이 같은 단풍에 오프너 찍어주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