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00km
꽤나 긴 시간이 흘러,
다시 역사가 진행되고 있다.
51000km에서 사고수리에 들어간지라,
꽤 오랜시간이 흘러 52000km이 되었다.
있다 없다 있으니깐,
요녀석이 정말 소중한 것인지 많이 느끼고 있다.
오며가며 보았던 차들이다.
S60.
까꿍이 값으로 살 수 있는 엔트리 디젤 세단.
정석적이지만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에 블루 컬러가 잘 어울리는 차다.
시승해보고 싶지만,
살 것도 아니고ㅡ
A1
파나메라보다 나인일레븐,
A6보다 A5,
3시리즈보다 4시리즈,
미니도 5도아보다 3도어,
그리고 현재 생산되는 모든 페라리를 비추어 보았을 때,
뒷 문짝은 없는 것이 멋지다.
그리고 대부분 멋진 것은 덜 편하다.
까꿍이를 사기 전,
구매리스트에 있었던 A1이다.
그 때는 수입도 안되었는데,,,,
아무리 엔트리 아우디여도 아우디니까,
싸지는 않아.
비록 아우디의 상징인 콰트로도 아니고,
내가 살 것도 아니지만,,
타보고 싶은 차다.
Z4
오.... 언제 신모델이 나올지 모르겠을 정도로 참 잘 만든 Z4.
까꿍이에서 레벨업이 되면 이 정도 라인업의 로드스터들이 존재한다.
정말 잘빠졌고, 후륜구동에 잘 나가고 잘 돌겠지만,
변신로봇같은 하드탑은 관심없다.
다행이다.
미니페어다.
쿠퍼에 쿠퍼스 신발신고 있는 색깔 특이한 에디션.
내 까꿍이는 에디션아닌데, 에디션같이 되어버렸다.
기블리기블리
오오오... 마세라티다.
이거 나왔어도,, 별로 안팔린다던데..
나도 마세라티만이 갖는 이미지가 뭔지 잘 모르겠고,
기블리는 정말정말 잘 모르겠다.
아파트나 사볼까하고 갔는데,
까꿍이가 아파트와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좋았다.
하지만, 집은 결국 내 소유가 되지 못했다...
세번만에 입장할 수 있었던 지역의 비싼 빵집 앞에서 한 샷.
초미녀여친님 모셔다드리고,
돌아오다가 졸려서 한 샷.
그러다보니 어느새 52000km.
까꿍까꿍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