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Go/ETC

아이패드 에어2

朝聞道夕死可矣 2016. 10. 1. 07:47
스티브좁스.


어쩌다보니 나도 그 유산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얘들은 꽤나 정확하고 특이했다.

30일에 배송될 예정이라더니 별말 없다가 딱 30일에 온다고 문자오더니 진짜 왔다.

그런데 직접 수령해야한다.

그래서 나도 직장에서 받았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들어지는 건 아니고,

옛날옛적에 유비관우장비 동네에서 만들어지는 거 같다.


그래.

나는 복도 많다.


이것은 바로 선물포장.

이걸 주신 분은 저 사과문양 엽서 안에 위트돋는 사음절 시조로 축하메세지를 보내주었다.


두둥.

샤방하다.


내가 쓰는 갈락시 S6와 크기를 비교하면 저런다.

9.7인치.

S6는 터지지 않아요...


아무래도 아재인 나는 좀 늙어보이는 골드색.


패키징은 명불허전이었다.

어쩜.... 기계하나랑 충전기 하나랑....


간만에 기계보고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해본다.


언어와 국가를 설정하고,


지문과 비번을 등록하고,,


여기까지는 쉬웠는데 이후에 애플 계정 등록하고 머하는지 모르는 절차들이 있었는데, 좀 

귀찮다.


어쨋든지, 뿅~

케이스는 미리 준비해두었지.


ㅋㅋㅋㅋ

잘된다.

어차피 블로그 및 인터넷 할 용도로 생각하고 주라고해서 받았다.

디스플레이 색감도 갠짐헌데??


헤헤헤.


미리 준비해 둔 아주 싸구려 블루투스 키보드도 연결해봤다.


테스트 결과.

메모장 같은거에서는 한글입력이 안되고,

예상못한 장애들이 있어서 이게 iOS인가 싶었다..


저 키보드말고,

블루투스 이어폰과 SD카드리더기도 준비해두었는데,

이어폰은 문제가 없는데,

이게.

컴퓨터 핸드폰이랑 좀 달라서,

외부 파일이 쉽게 들어가는게 아니더라.

SD카드 리더기도 연결해보았는데, LTE끊어져서 3G돌아가는 느낌으로 답답하다.

예상보다 큰 문제임.



일단은 저 상태만으로도 조음.


일단 굴려보면서, 

하나씩 해보면 재미지겠지머..

생각보다 기계가 좀 배타적인거 같지만.





동생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