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나들이 ㅡ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하회마을을 조망하고,
하회마을을 보러갔다.
까꿍이와 내가 왔을 때, 여기는 이러했다.
당연히 주차비 2000원은 안냈지.
매표소도 프리패스.
ㅋㅋ
셔틀따위는 있지도 않어서,
닥치고 걸어야 했는데,
고집착님 말씀을 따라 오솔길로 가보았다.
오~~~ 좋아.
단, 워낙 이른 시간에 공략해서인지,, 거미줄이.... ㄷㄷ
오솔길이 끝나면,
숲길.
맞어요.
벚꽃 필 때 오면 대박 이쁘겠어요.
이 길로 걸으면,
오른쪽으로 낙동강과 그 건너편이 보이는데,,,
그 건너편이 내가 아까 헛짓거리 하던 곳이여.......
여기서도 파노라마 한 번 돌려줬다.
소나무가 멋지고,
많기도 하다...
사진으로 다 표현되지는 않지만,
여기 소나무 숲, 정말 좋으다..
한참을 외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그냥 사진만 게시한다.
일단 내가 잘 모르고,
그냥 돌아다니면서 보고,, 그런게 좋았을 뿐이었다.
이렇게 하회마을을 보았다.
6시 28분에 도착했고, 이 돌을 찍은게 8시 28분이었다.
내가 보고싶었던 것은, 여기 전통가옥이 이 자연 속에서 멋지게 존재하고 있는 그 상태.
여기 사는 분들도 아파트가 좋을텐데,,
불편함을 무릅쓰고 여기 살고 계셔서 나같은 사람이 구경오고 그럴 수 있는거 같아 감사했다.
그런 실제 생활이 이루어지고 있음이 이 공간을 더 유의미하게 해주는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먼가 신기했던 것은,,
초가집은 더욱 그런데,,, 먼가 따뜻한 느낌이다.
멋진 서양건축물 또는 서양마을에서 느낄 수 없는 그 따뜻한,, 편안한 느낌이 있다.
그런다....
이래저래, 자꾸 돌아보느라 같은 건물을 4번 본 경우도 있었지만,,
그랬지만,,
아무튼,,,
멋졌다.
+
고집착님 생각났어요1.jpg
고집착님 생각났어요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