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두발이
저녁밥을 먹고
朝聞道夕死可矣
2017. 6. 11. 21:29
아내님과 저녁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먼가 배가 덥부룩하고 답답한 나는,
오랜만에 두발이를 꺼내 나섰다.
집 앞에 마트에서 음료수를 하나 사서 갔다.
우리 동네에 이런 뜬금없는 건축물(?)이 있었다.
보도블럭을 밟으며 돌돌돌~
내 내장도 덜덜거리며 소화가 된다.
도로를 건너가는 다리에서 저멀리 우리집을 한샷 찍고,
음료수를 빨대로 뽈면서 가는데 바람은 시원하고 진짜 좋은 기분이었다.
음료수도 다뽈고 어디 벤치에 앉아서 잠깐
나도 두발이도 쉬고,
아내님 드라마 보고 계시는 집으로 돌아간다.
저녁에 음료수 뽈면서 동네 한바퀴 강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