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92000km

朝聞道夕死可矣 2017. 10. 2. 22:10

늙어간다.

나도 까꿍이도.

그렇게 이제 둘다 젊은 것은 아니다.




0921


목요일.

출근하던 길.

어느새 이렇게 적합한 기온이 되었다.


그 때의 하늘은 이랬다.




0923


아내와 저녁밥 외식하고 나왔는데,

이 녀석이 있었다.

내가 산다면 당연히 로드스터를 사겠지만,

쿠페도 이렇게 느므 이쁘다.

내가 돈이 많으면 좋겠다.

가끔은 까꿍이 씨트가 뒤로 젖혀지면 좋겠거든..




0924


벌초갔다.

아부지 시골집.




0927


아내와 저녁밥묵으러 동네를 걸어가다가,

저 녀석을 보았다.

부러웠다.

지금 까꿍이에서 아마 업글을 하게 된다면,

저걸 탈 것 같다.

4륜에 18인치,, 그래서 까꿍이보다 이천더 +

....


그냥,

있는 까꿍이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0929


꽤나 한가하게 지내는 직장동료가 있어서,

심심하면 까꿍이 좀 그려달라고 했더니,

저라고 그려주었다.

실물보다 귀엽게 그려주었다.




1001


아내와 거제 다녀오며 92000km이 되었다.


추석이다.

수고되겠다.


요녀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