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Go/Lego
간만에 엄마집에서 디올아마?
朝聞道夕死可矣
2023. 11. 12. 22:47
모시고 간 녀석들과 함께,
엄마집에서 모시고 있던 애들 중 재배치가 필요한 애들을 꺼냈다.
하하하하.
큰놈들
일단 좀 큰놈들만,..
911 타르가, 머슷땡, 911쭝꿔러, 포드지티, 갤로퍼중꿔러다.
문을 열어 보았다.
뒤를 열어 보았는데, 뒤인척 앞을 연놈이 있다.
911은 3.0 또는 3.2L 6기통 flat6.
머스땡은 5.2L(추정) V8 슈퍼차저.
쭝꿔러 911은... 3.0 또는 3.2L flat6.
포드지티는 3.5L 터보 V6.
갤로퍼라면,,, 3L V6....
같은 족보끼리 모아서 보고,
마음이 너무 흐뭇하였다.
이 와중에,,
네버스탑익스플로링하는 녀석이 있었다.
ㅋㅋㅋ
작은놈들
좌측에 텀블러부터,
76239, 31127, 76911, 76906, 76912다.
아무 맥락없는 상황극에,, 이리저리 붙여봄서,,
40대 중반 아재가 막 즐거웠다.
나의 엄마도 이런 아들을 잘알고 계셔서,
딱히 험한 말 안하시고 지켜보아 주셨다.
역시.
작은놈들끼리 모아두니 굉장히 돋보였다.
전두X개새X가 몰려왔다가 시민들의 항거로 다시나가는 장면이라고...
굳이....
아,, 너무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나의 착한 엄마님께서는
새로이 추가된 블럭완구들을 비니루에 꽉꽉싸매서
창고같은 방에 가지런히 보관하여 주셨다.
감사해요 엄마.
또 갖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