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처남이 준 생선이다.
추석명절을 나름 잘보내고,
다음날 가족여행을 앞두고,
마음이 흐뭇하여,
묵혀두었던 레고질을 하기로 했다.
생선으로 얻은 것이니, 생선 즈음하여 둘마트에서 샀다.
많은 레고들 중에서 저것을 사게된 이유는,
차고,
크리에이터고(난 1순위가 테크닉, 2순위가 크리에이터다.),
색이 유닠흐허게 이뻤고,
쌌다.
3가지를 만들 수 있는 크리에이터다.
크리에이터는 박스 앞면에 나오는 메인 모델을 맨 나중에 만들어야한다.
호불호를 떠나서, 메인 모델이 가장 부품이 덜 남기 때문이다.
절로 눈이 가는 포뮬러 머신이다.
원래 레고는 메카니즘을 구현하기보다는 형태를 구현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테크닉이 가장 좋지만,
레고의 본질에 더 부합하는 것은 크리에이터라고 본다.
비율도 좋고, 구동을 구현할 필요가 없으니 형태가 훨 깔끔하다.
이건 좀 스타일이 올드하다.
먼가 좀 이런 스타일이었다.
레고로 많은 차를 만들어봤지만, 이런 모양은 처음이어서,,
신선했다.
메인모델이다.
여윽시 메인모델이긴헌데....
많지 않은 블럭을 그래도 쌓아올리는 맛도 있고,
과급기에 측면 배기에 유리도 앞뒤로 다있고,
나름 가변식 리어스포일러에,
앞범퍼는 먼가 좀 토레스삘도 나고 그런데,,
다 좋은데,,
문제는 비율이다.
싸이즈는 작은데 바퀴는 커서 비율이 똥망이다.... ㅠ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이쁜 색깔에 가성비 좋은 크리에이터를 만나서 즐거웠다.
당분간은 자제해야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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