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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ㅡ 5일째 : 사라봉 & 빠염

朝聞道夕死可矣 2021. 1. 30. 22:02

이번 제주 여행의 마지막 코스다.

물론 남은게 있긴한데, 비지니스라서...

 

 

 

오름을 오르는 길이라기보다는,

걍 공원산책길처럼 편안했다.

 

 

이거 있으면 다온거지..

올라가보면,

 

 

어잌후.

시장님께서 구경잘하라고 나무도 다 쳐노으심.

제주시내가 보인다.

저멀리 관제탑과 활주로도 보인다.

 

 

북으로는 그저 망망대해.

저기로 계속 가다보면, 예전에 내가 살던 노화도가 나올꺼다.

 

 

제주도나 순천이나....

 

 

반대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이렇게 제주항이 레고처럼 보인다.

 

 

올레길 18코스에서 벗어나 공원입구로 걸어간다.

 

 

가다보니 하와이스런 장면..

이렇게 끝나는 사라봉 구경.

 

 

 

동문시장에서 물건살거좀 사고,

바이제주도 갔다가,

아부지가 얼른 면세점 가고 싶어하시는 듯 하여,

 

렌트카부터 반납했다.

차는 내취향이었는데, 보다시피 엔진경고등....

 

 

제주 공항에 도착했다.

놀면... 시간 참 빨리 간다.

 

 

광주공항의 기상사정으로 뱅기가 뜨네마네 그러다가 다행히 떠주셔가지고,

제주와 빠염했다.

 

 

그리고 도착.

근데 눈오고 추와....

놀랍게도...

 

 

 

이렇게 아부지와 4박 5일 제주여행했다.

정말 좋은걸 많이 보고 남겨서 좋았고,

아부지와 함께해서 좋았고,

아부지가 아직도 팔팔하다는 것을 느껴서... 그래... 좋았다.

 

 

좋았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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