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Go/ETC 53

새컴삼 : 주연테크 굿워크 D1v55GW

나는 아재다.내가 어렸을 때는 주판배우는 학원이 내리막이었고,컴퓨터 학원이 뜨고 있었다.난 동네 컴퓨터 학원에 빨리 드간 편이었고,거기서 배운건  베이직 같은게 있었다. 지금은 모든걸 핸드폰으로 하지만,난 아직도 컴퓨터가 편하고 엑박이 편하다.   내가 써오던 컴은 저것이다.저것이 무려 내가 2012년에 섬에서 일할 때,거기 같이 일하던 컴전문가 형이 부품값만 받고 조립해 준 컴이다.저걸 가지고 HDD를 SSD로 갈고, 램도 더블로 가고, 파워도 교체하고 그러면서,지금까지 잘 써왔다. 내가 컴을 써봐야,,ㅡ 사진작업하면서 블로그 가끔하는데, 그마저도 따운되고 그랬다.ㅡ 2000년에 발매된 전략시물레이션 게임한다.ㅡ 가끔 회사 일(문서작업) 한다.ㅡ 유투브를 본다. 32인치 모니터로 720p 영화관 모드로..

Not Go/ETC 2024.09.28

UCCD-4697

드디어 사버리고 말았다. 나는 어려서 서태지를 좋아했고,내가 어른이 되기 전에 서태지와 아이들은 해체를 했고,그 당시에도 흔했던 사랑타령하는 노래들에는 도대체 감정이입이 되지 않아서,가사없는 노래를 찾다가,바네사메이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다.그때는 그런 노래를 뉴에이지라고 했었다.바네사메이 노래 중에 가장 좋아했던 것은 제목도 참 자극적인 Red Hot이었다.빨갛고 뜨겁고 그런게 머가 있을까.... 싶겠지만, 페라리가 있지. ㅋㅋㅋ그러다가 다른 노래들도 듣게 되었는데,바흐나 비발디 노래도 편집해서 연주한게 있었다.그러다가, 서양 고전음악을 찾아 듣게 되었고,운좋게 대학에 입학해서는 서양 고전음악 동아리에 제발로 찾아갔다.많은 뻘짓을 했고,,, ㅋㅋㅋ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서양 고전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힌 것은..

Not Go/ETC 2024.04.28

The New Era ㅡ XBOX one S

나는 오랫동안 오래된 게임기를 가지고 놀고 있다. 주로 오래된 야구게임을 하는데, 남들이랑 하는 것도 아니고그래서, 굉장히 오래되었지만, 굉장히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아이템이었다. 그런데, 늙으니, 패드도 말썽이었다. 2K13을 하면 투수가 맥시멈 5개구종을 던질 수 있는데, 5번째 구종은 RT로 던진다. 그런데 패드가 RT인식이 잘 안되어서, 패드를 해체해서 청소도 하고 그랬으나, 역시나 잘안되어서, 이런 대체재를 사기도 했다. 엑박용에 유선이라 당연히 될줄 알았으나, 젠장... XBOX360에는 안되는 거였다. 거기다가, 멀쩡하던 비디오케이블마저 고장이 나며 화질이 따운되고 그러니,, 정말, 이제는 보내줘야하나, 싶었다. 2009년산이니,,, 굉장히 장수한거긴허다. 그래서, 이러게, 생선으로 중고를..

Not Go/ETC 2023.07.08

모니터 삼 : 주연테크 V32Q-75

내방은 이렇게 되어있다. 작년 말에 지금의 집으로 이사를 오고나서도, 기본적인 내방의 구조는 이사 전과 다르지 않았다. 2011년에 들인 컴퓨터는 아직도 윈도우7로 돌아가고 있고, 2001년에 출시된 전략시물레이션 게임을 아직도 하고 있다. 그나마 저 커다란 32인치 모니터는 혼인하며 아내님이 사주신거라, 그나마 쌔삥이었다. 그래, 난 아재다. 이렇게 싸이트를 구축하고 나름 잘살고 있었는데, 지난 금요일에 아내님이 나를 굉장히 꾸짖으셔서, 듣다듣다 너무 승질이 나가지고, 나의 집안생활을 유지시켜주던 저 모니터를 때려서 부셔버렸다. 그랬다. 그래서, 대체품을 찾아 보았다. 최종 후보는 이 둘이었다. 둘다 32인치에 QHD급이다. 둘중에 멀살까 참 고민하다가, 문득, 대출이 엄청난 현실을 인식하고, 대기업 ..

Not Go/ETC 2023.04.12

책 속에서 만난 형

난 올해 5세인 아들이 있다. 나의 아들은 별 재미도 없는 나를, 지 놀이에 활용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어느날에는 저 책을 가져와 읽어달라고 했다. "정의"라는 가치를 말하는 동화같다. 슈수리라는 애가 주인공이고 마법빗자루 대회를 해나가는 이야기다. 총 3차전인데... 1차전 이야기를 읽다가, 형(=슈마하)이 나왔다. 나는 하나도 즐겁지 않은 아이 책읽어주기를 하다가, 형이름을 보는 순간 너무 반가웠는데,, 반칙을 한다.... 까마귀가 이 사실을 꼬질라서, 빵점이 되었다. 그래. 형이 94년 마지막 경기에서 사고를 쳤었지... 물론 빵점처리는 다음 사고쳤을 때지만... 동화의 2차전에서도 형은 반칙을 한다.... 그래.. 97년에 형은 또 사고를 쳤지... 그리고 이번에는 지대로 빵점받았지.... 동화..

Not Go/ETC 2023.03.26

미니멀 DAC ㅡ Questyle M12

꼬다리 DAC을 샀다. 저게 먼지도 잘 몰르는데, 좀더 재밌는 음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샀다. 단, 돈이 없어서 유즈드월드에서 샀다. 신품이 15만원 정도 하는데, 풀패키징 되어있는 상태좋은 중고놈을 얼른 집어서 11만원에 샀다. 애초에 핸드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꼬다리다. 굉장히 작다 5cm. 작지만 알루미늄바디라는데,, 견고하게는 생겼다. 헤드셋이랑 사용하는게 효과가 좋다고 하여, 즐겨쓰는 중국산 씨브가로빈에 물려 들어봤다. 음.... 미안하다. 클래식도 듣고 메탈락도 듣고 가요도 듣고 플락도 듣고 320mp3도 듣고 머 여러가지 상황에서 들어봤는데,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 단, 뿌연게 좀 걷어진 느낌은 받았다. 사진으로 표현하면 저렇게, 좀 아주 기초뽀샵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Not Go/ETC 2022.11.14

드라마 후기 ㅡ 나의 해방일지

오랜만에 드라마 하나를 정주행했다. 나의 해방일지. 먼가 신세계같기도 하고 그랬지만, 그래도 의미있게 보아서, 기록해둔다. 곽혜숙씨. 엄마들은 그런가보다. 남편걱정, 자식걱정.. 이엄마도 그거하다가 죽음으로써 해방되었다. 죽음도 큰딸의 미래 배우자를 보고 그나마 안도하여 온 방심(?)이었다. 염제호씨. 온갖 수발들던 아내가 죽고나서, 해오던 아무것도 할 수 없어지게 되자, 굳건히 믿어오던 봉건사회의 암묵적인 사회규칙의 당위성에서 벗어났다. 염기정씨. 사랑하고 싶었는데, 애딸린 홀애비와 사랑하게 되었다. 조태훈씨. 약하다는 느낌...이라는 텍스트로 표현되었지만, 굉장히 추상적인 이 사람의 해방대상은, 홀애비인 자신의 처지이지 않았을까? 자신이 부모없이 자랐는데, 자기 딸이 엄마가 없어졌고, 자신은 직장에서..

Not Go/ETC 2022.06.12

명전행2

난 오래된 게임기로 오래된 야구게임을 하는 오래된 사람이다. 3년전 나의 생일에 선물로 받은 2K13을 하고 있다. 이미 전에 하나 키워 보냈고, 그 다음에 하나 키운 것도 얼마 전에 갔다. 처음에 키웠던 놈은 브루쓰 웨인. 맞다. 그 박쥐놈. 좌완 오버핸드 스타일이었는데, 이번에는 먼가 정반대 꼴로 만들어 보았다. 우완 언더핸드하고 싶었으나 없어서 사이드암. 나름 모델은 김X현이었다. 이름은 피터 파커. 맞다. 그 거미놈. 사실 나는 밀워키랑 인생에서 접점이 정말 없는데, 이상하게 밀워키에만 꽂혀가지고, 이번에도 밀워키 투수로 만들었고, 마이너에서 오래놀아봤자 별 메리트 없다는 것은 알아서, 첫해에 바로 더블에서 트리플 거쳐서 메이저로 바로 데뷔했다. 키는 5피트 7인치(=170cm)로 설정할 수 있는..

Not Go/ETC 2022.01.22

SIVGA Robin SV021

헤드폰을 샀다. 헤드폰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있는게 구린 것도 아닌데, 무심코 그냥 들어가 본 셰ㅇㅇㅇ드에서 저것을 보았다. 맞다. 이 헤드폰은 하우징이 나무로 되어 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난 목재를 좋아하나보다. 지금 이 집에 이사오면서도 음향장비라고 산 것이 우드콘 달린거였다. 헤드폰도 그렇게 나무로 된 것을 당연히 겟하고 싶었다. 없지는 않았다. 다만 내가 못 사는 가격이었을 뿐... 그런데 이번에 나무하우징인데 지금까지 보아왔던 가격이 아니었다. 그래서 한 3일 살까말까하다가, 178,400원을 질러버렸다. 시브가 로빈 스브021이다. 시브가... 시브가... 먼가 발음이 애매하고 모호한 이 회사는 중국회사다. 그러니,,, 나무하우징인데 저 가격이었던거다. 그래서 고민도 많이 되었다. 자본..

Not Go/ETC 2022.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