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양고전음악을 좋아한다.머,, 대단히 편식하는 나라서 스펙트럼이 넓진 않지만,어쨋든 서양고전음악을 좋아한다. 2019년부터 여수에서 일을 하고 있다.전남 동부 3시 중 공연 인프라는 예울마루를 갖고 있는 여수가 압도적이다.왜인지는 몰르겠으나 KBS 교향악단이 동네 애들 캠프 굴려가며, 음악제를 열고 있다.올해로 8회쨰인데,작년에는 안갔고, 6회째 가봤었다.그런데,이 나라에서 KBS 교향악단이면 서양고전음악 악단 중에는 탑티어라서,올해도 관심가지고 레퍼토리 뜨는 걸 기다려봤는데, 어머.프로그램이 너무 좋은거다.쇼타는 내가 듣지 않는 분야라서 어차피 몰르는 거지만,부르흐 바협과 드보락 8번이면,내가 한두번 들어본 수준이 아닌지라,너무 좋아서, 바로 예매를 때렸다.6회 때 봤을때, 5열에 앉았더니 무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