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3월 시승행사 ㅡ 5도어 디젤

朝聞道夕死可矣 2015. 3. 23. 00:20

새해다.

봄이다.

일요일이다.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미니에서 문자가 왔다.

그런데 내 딜러님이 아니고 모르는 여자 딜러님이 문자를 했다.

시승행사있다고...


나는 저번에 내 딜러님이 배려해주어서 5도아 쿠퍼S를 시승해보았는데,

내가 궁금한 건 쿠퍼였거든.

쿠퍼S는 2000cc고, 쿠퍼는 1500cc다.

물론 3세대는 모두 터보엔진이라 자연흡기는 안녕되었다.

오프너는 자연흡기..


오후에 순천에 무척이나 중요한 스케줄이 있어서 아침 첫 타임으로 시승스케줄을 잡고,

간만에 미니매장에 갔다.


어! 요녀석. 전에 탔던 5도아 쿠퍼S다.


미안한데, 2세대 오너인 내가 보기에는,,

3세대보다 2세대가 더 이쁘다.

진짜 3세대 쿠퍼S는 페이스리프트 심사숙고해야할 듯...


매장에 드가니,

내게 연락주었던 딜러님이 맞아주셨다.

그런데 시승행사 설명을 듣는 도중,,

내 꽃미남 딜러님이 일을 그만두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조금 슬펐다.


그리고 시승을 했는데...


내가 원했던 3도아 쿠퍼 하이트림 차가 갑자기 대차로 나가버려서,

5도아 쿠퍼D를 타보았다.


2세대 디젤엔진과는 확연히 NVH가 급이 다르다.

진짜 조용해.

물론, 디젤엔진이야 1년은 돌려보면 뭐이든지 겔겔겔 한다더라만...


작년에 페이스맨 디젤 탔던 것하고 비교해보면, 확실히 조용했다.

하지만 초반 토크는 왠지,,, 부족한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작년에 탔던 페이스맨은 2000cc니까,,, 달랐겠지.

2세대 페이스맨이 퉁퉁퉁 치고나간다면, 오늘 탄 3세대 5도아 디젤은 뚜엥뚜엥 치고 간달까???

핸들링 역시 빠릿한 것은 사실이나,,

2세대 같은 먼가 "쌩"맛나는 필링을 확실히 줄었다.


그렇게 시승을 마치고, 커피 또하나 받자옵고 순천으로 나서는데,,

내가 타기에는,,, 오프너가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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