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Go/Lego

옥스포드 국보 in서울 트릴로지 vol.2 : 근정전

朝聞道夕死可矣 2023. 11. 22. 20:04

자.

내셔널 트레져 시리즈의 두번째는 조선 법궁의 정전인 근정전이다.

오호~

 

자랑스런 메이드인코리아.

무려 2388피스다.

중나에서 NIB으로 8.5만원에 구매했다.

다른 것도 하나 더 샀지....

 

 

박스 뒷면은 요라고 생겼다.

예상대로 2층은 쉽게 띠어낼 수 있는 구조다.

 

 

2000피스가 넘는 대규모 공사이기 때문에,

봉지는 3번까지 구분되어 있다.

인쓰는 무려 두 권이다.

 

1번 봉지는 생각보다 널널하여 2번 봉지가 빡시다.

월대를 만든다.

 

인쓰가 근정전의 야경을 담고 있다.

지방에 사는 내게 이런 사진은 굉장히 귀하다.

조상님 건물 중에 야경이 멋졌던 것은,,

음... 식상하지만, 역시나 동궁과 월지였다.

 

미피는 왕커플로 두개다.

아마 저 왕은 태조일까? 광해군일까? 고종일까?

태조것지...

조선왕조 상징인 건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경복궁이지만,

사실, 경복궁은 조선왕조의 법궁으로 기능한 세월이 별로 없다.

당장 태조 아들(=KBW)부터 경복궁 피냄서나서 싫다고 옆에 새 궁전 만들어서 이사갔으니까...

그 아들이 이 건물 이름지은 사람을 1차로 죽였지.... ㄷㄷㄷ

 

경회루같은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렇게 월대 화강암판이 완성되었다.

경회루와 달리 둘레석?블럭이 내 바람대로?? 신세계백화점 블럭이 쓰였다.

 

이렇게 바닥이 되는 월대가 완성되었다.

실제로도 2층이다.

 

 

2번 봉지다.

 

공부는 정리가 반이라고.... 공공의적투를 보면 나온다.

 

어좌다.

스케일과 블럭의 제약을 나름 잘 극복했다.

 

5X5다.

요것은 실제랑 같다.

 

그다음에 역시나 공포노가다가 진행된다.

이 짓을 해보면 다포식이 머인지... 이게 얼마나 화려한 조상님의 노가다였는지 체험할 수 있다.

 

여기까지가 2번 봉지고,

더이상은 못하겠어서 잠잤다.

사실, 난 직장인이라서....

 

 

다음날에 이어서, 3번 봉지 시작한다.

 

2층을 올리고 이름표를 붙였다.

크라쓰가 크라쓰인지라 현판은 프린팅이다.

 

그리고 보기보다 구조가 복잡한 지붕을 올려 완성이다.

 

 

 

뺑글뺑글 돌려보면 저런다.

비율이 실제와 그래도 비슷해서인지,

경회루 같은 먼가 짜부느낌은 없다.

 

이 정도면 그래도 씽크로 좋은거 같다.

지붕이 좀 두꺼운 느낌이고 과정이 좀 번거롭긴 하지만,

만들고나서 보면, 경회루 스타일보다 이게 전체적인 모양이 같아서인지 더 나아뵌다.

 

 

하하하하.

하하하하.

 

 

아,,,

이틀에 걸쳐 만들 정도로, 좀 오래걸렸지만,,

역시나 즐거웠고,

우리의 것을 우리의 색으로 메이드인코리아블럭으로 이렇게 상품으로 내놔주신,

옥스포드 사장님께 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vol.2 마무리.

vol.3는 주말에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