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거리가게...
개같이벌어 중나에 열심히 쓰고있는 요즘이다.
요즘이 블럭질 전성기인듯.
레고에서 벗어나면 이렇게 재밌고 다양하고 계속 블럭질이 가능한거였다.
무려 2237피스짜리 먼가 모듈러시리즈같은 옥스포드다.
원래 나는 이런 쪽에는 별 관심이 없는데,
저걸 4.5만원에 NIB으로 구할 수 있다면 없던 관심도 생긴다.
박스 뒷면은 저렇게 생겼다.
21년에 옥스포드 사장님 정말 열일하신 듯...
2237피스의 위엄이다....
건물 #1. 자전거 가게
자. 1번 봉지 시작한다.
미피는 무려 6개가 들어있다.
건물 당 2명씩인 듯.
먼까 쎄보스런 차부터 시작한다.
1층에 자전거랑 하이바랑 그런걸 팔고,
2층에는 스쿠터랑 보드를 판다.
1번째 자전거 가게 완성.
돌려보면 저런다.
귿.
건물 #2. 무식?가게
2번 봉지를 시작한다.
2번 가게는 무식(=music) 가게다.
1층에, 이렇게 그랜드피아노가 있다.
와... 이거 진짜 미쳤다.
완성된 1층은 이런다.
그랜드피아노와 키보드가 있는 방이다.
그리고 이거.
피아노건반모양으로 가게 간판이 걸린다.
이야... 이거 진짜 또 미쳤다.
2층은 이런다.
드럼, 큰 스피커,
먼가 에디슨 시절에나 쓸것같은 앤틱한 LP 플레이어가 있다.
아... 자꾸 미쳤다.
아무래도,
이런 컨텐츠를 갖춰진 건물이 맘에 든다.
커다란 기타모양 간판으로 2번 건물 완성하고,
둘러보면 저런다.
이게 젤 맘에 든다.
건물 #3. 미용실
자, 마지막 봉지다.
미용실이다.
미용실 의자다.
KIA주모다.
1층은 미용실이다.
가발도 팔고 커피머신도 있다.
밖에 계단아래에는 옥스포드의 장기인 뽀바방이 있다.
2층도 미용실같다.
머리감는거랑 빠마기계같다.
대기하며 잡지볼 것 같은 테이블도 있다.
외벽엔 커다란 대가리 조형물이 있고,
옥상에는 미용실이면 필수품인 수건널이용 건조대가 있다.
3번 미용실 건물 완성이다.
돌려보면 저런다.
미용실이라, 색감도 그러고 굉장히 화려하게 꾸몄다.
다붙여봐요.
와우.
결국 다 붙여보니 빡쓰같다......
이런 거는 이런 재미가 있었다.
난 레고질을 해도 나이먹고는
대부분 바퀴달린거나 이동수단 위주로 했기 때문에,
오랜만에 옥스포드 중나질을 하며 이렇게 건물 올려보는데,
이것도 의외로 재밌다.
이 마을거리가게의 특장점은,
ㅡ 블럭으로 레터링, 미용실은 세로로 차별화.
ㅡ 아긔쟈긔한 건물별 컨텐츠, 이것이야말로 깨알잼.
ㅡ 구조는 비슷하지만 각각 뚜렷한 특징이 있다.
ㅡ 색깔과 컨텐츠가 아예달라,
ㅡ 바닥판이 뒤틀려서 층간 아구가 안맞는 건 단점이다.
2천피스가 넘어가는 대형제품이라 이틀에 걸쳐서 꽤 많은 시간걸렸지만,
이거하느라 다른거 못해서 아쉽다는 생각은 1도 들지 않았다.
야구 축구 못한지가 꽤 오래되었다......
참 재미있었다.
중나질을 멈출 수가 없겠다.
미삐외전
엄마집에 어케 옮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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