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에서 F1 머신을 오피셜로 출시했다는 유투브를 보고,
큰 땡김을 느껴 찾아보다가,
다른 카다 차들도 보다가,,,
짠ㅡ 하고 사게 되었다.
이름이 험비라고 되어있는걸보니,
당연히 노라이센스 제품이다.
1386피스짜리에 실차 전장이 4.68m 정도 되니까, 1:15 스케일정도 된다.
거기다가 디퍼런션기어 드가있고, 조향도 되는데,
43,500원이면 너무나 감사하다.
물론, 나의 차량 취향은 이런 것이 굉장히 아니지만,
블럭의 특성상 저렇게 깍두기같은게 만들어노으면 더욱 가오가 난다.
그래서 저번에 짭로퍼도 즐거웠었다.
요 대륙아들은 박스아트에 굉장히 신경을 쓴다.
1번 봉지 다만들면 저런다.
이 차는 엔진구현이 되어 있기는 한데, 정말 모냥만 들어있는거라 의미없고,
후륜 디퍼렌셜과 전륜 조향까지 1번 봉지에서 이렇게 기본이 만들어진다.
생각보다 타이어가 얇고 조향이 많이되어 좀 신기하고,
조향부분 조립과정은 신박하고 쉽지않다.
2번 봉지 다만들면 저런다.
의외로 C필러 뒤쪽 적재칸 사이드를 먼저 만든다.
패스트백 같은 라인을 제법 신박하게 잘 디자인했으나,
나중에 뚜껑달면 간섭이 좀 생기고,
저 사이드도 앞쪽은 붙고 뒤쪽은 떨어지고 그러는 등,
비주얼(패스트백라인)은 좋은데 결합력이 좀 망이다.
3,4번봉지 다만들면 저런다.
모양만 엔진을 달았는데, 원래 험머 엔진은 6200cc짜리 엔진이라 그 부피자체가 굉장히 크다.
근데 어쨋든 저러게 모양만 예쁘게 달아놓았고,
문짝은 정말 험머스럽다.
사람들에게 저런 오프로드용으로 잘 알려진 차는 지프 루비콘인데,
그건 이 험머에 비하면 진정 일반인용이지.
이 험머는 정말 군용차량을 그냥 판매용으로 용도전환한것일 뿐이니까.
문짝은 그 투박하고 포터블헌 느낌을 잘 살렸는데,
뒷문짝 창문프레임 조립방법이 좀 그렇다.
실제로 유리창은 없는 모델이기 때문에, 프레임이 어느정도 강성을 가져주어야하는데,
2스터드 + 3스터드 짜리 판막대기 브릭으로 이어붙여 만들다보니,
강성이 너무 휴지같으다.
저 강렼한 차량이......
완성했다.
놀멍쉬멍 코흘림서 새볔까지 230분정도 걸렸다............
역시 기대대로 가오가 난다.
엄청나게 난다.
ㅋㅋㅋㅋ
아, 정말 훌륭하다.
소감?
ㅡ 이런 깍두형 차량이 블럭빨을 잘받는다.
ㅡ 한땀한땀하는 손맛도 있고, 테크닉 구현하는 맛도 있고 그런다.
ㅡ 후드부분이 약간 비대칭이다.
ㅡ 휠하우스 라인 만드는 방법도 꽤 신박허다.
ㅡ 밑에는 꺼머고, 위에는 허얘서,, 좀 붕~ 스러울 수 있는데,
전고를 그리 높여놓지않아 몬스터트럭같은 언발란스는 없다.
ㅡ 적재함 사이드와 뚜껑은 설계 자체가 좀 부실하다.
ㅡ 전면에 압도적인 라디에이터 그릴 슬롯 표현방법도 기가맥힌다.
굉장히 즐거웠다.
이제는 좀 명절에 충실하고 명절 이후에 큰놈들을 만나보자.
사장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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