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로꿍이

~84000km

朝聞道夕死可矣 2024. 6. 3. 08:08

0502

 

FL 타이어가 공기압이 낮다고... 하여,

옛날에 다니던 세차장가서 공기 믹였다.

 

일단은 막았다.

 

 

 

0506

 

어린이날 다음날 엄마집 가다가 마일리지가 되었다.

 

 

 

0512

 

고흥에 과학관이라는 곳을 갔다가 오는데,

아내님이 차가 드럽다고, 노터치 자동세차 돌리자길래,

 

그냥 내가 대충했다.

아들은 이렇게 애비가 힘들게 사는 모습을 보았다.

 

 

 

0515

 

나의 아들이 수박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신다고하여,

돈없는 애비가 땅은 좀 있어서,

내땅에다 수박씨 심어나 보라고 왔다.

 

나의 아빠와 나의 아들이다.

브로맨스는 쉬운 것이 아니다.

 

 

 

0519

 

아내님이 송광사를 가자고 하셨다.

나의 아내님은 모태 카톨릭이다.

주암에서 빠져서 국도로 가는데 부양가족들이 잠자버려서 살살가니까,

저런 혜자로운 연비가 찍힌다.

 

버섯을 찾지는 못했다.

 

 

 

0522

 

또 이래서,

 

또 믹여놓았다.

이쯤되니, 도저히 정상이라고 넘어가긴 무리였다.

 

 

 

0524

 

아내님이 직장근처 기아오튜큐가시어,

저 리콜처리랑 타이어 빵꾸 때우고 오셨다.

역시나 FL 타이어에 나사가 박혀있었단다...

 

 

 

0525

 

아내님께서 계획하신 결혼식가기를 취소하고,

예약이 되어있던 글램핑장에 왔다.

아내님은 캠핑을 좋아할 스타일이 아닌데,

언젠가부터 글팸핑글램핑허시더니, 역시나 이루어내셨다.

 

오랜만에 불멍때리며 맥주도 묵고,
쎄븐브로이야 어쩌다 이리되었니.... ㅜ

개들도 반가웠고, 머.. 좋았다.

 

 

 

0526

 

캠핑장을 나와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다가 마일리지가 넘었다.

 

화순에서 나주로 가는데 무등산을 살짝 끼고 간다.

가다가 좋아보이는 까페가 있어서 잠깐 멈춰 뜨아 1잔을 테카웃했다.

뷰가 정말 좋았다.

 

커피도 뜨아 1잔만 사길 잘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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