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88000km

朝聞道夕死可矣 2017. 7. 22. 18:56

마일리지가 이렇게 된 이상,

잊지말고 88888을 남겨두자.

아! 다음 턴이구나...




0701


6월 마지막 날은 야간근무하며 기분좋은 월마감을 했고,

귀가해서 아내님 재우고,

나는 야간근무하며 커피를 하도 묵어대서인지,

정신이 반짝반짝하여 음료수 한 캔 하며 컴질하다보니,

7월이 되었다.


그리고 해뜨기 전에 까꿍이와 집을 나섰다.


날씨는 꾸물럭하지만 열어준다.

4시 22분.


뚜껑까고 무척이나 한가한 고속도로를 살짝씩 물방울 맞으며 달려,

광주집에 도착했다.


엄마가 옷챙겨준 가방을 가지고 오라고 말씀하셔서 이렇게 일찍 달려 주무시는 가족들을 깨우며 효도하였다...

잠깐 아닌 새벽에 홍두깨 같은 상황의 가족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순천 우리집으로 씐이나게 까고 달려 돌아왔다.

7시 1분 전.


씐이 난 댓가는.........

젠장...


여기서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은,

이 녀석의 놀라움이다.


내 간밤의 행동은,

야간근무 종료 후 귀가 30일 23시 -> 잠안자고 날밤까다가 1일 4시에 광주로 Go. -> 다시 집으로 복귀한게 7시.


이런데, 운전하는데 졸리지가 않아........

그런데 집에 와서 완전 뻗음..




0702


일요일이다.

하지만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까꿍이를 까고 어디 가기도 좀 그랬다.

아내와 종교활동을 갔다가,

물건 살 것이 좀 있어서, 근처 아울렛에 갔는데,,


워.... 혐짤.........


이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구매활동을 마치고 세차장에 데려왔다.


아니, 곤충은 내 차에만 달라드는 건가??


3분 동안 앞 범퍼에 물만 뿌렸다....

낮에는 더워서 뚜껑 못여는데,

밤에는 곤충 무서워 움직이질 못하것다.....

여름 싫음..




0706


우리 아파트 주차장에 가끔 보이는 멋진 녀석.

나는 요 시기의 SLK와 SLR의 디자인을 참 좋아한다.

상어같은 아우라가 있어...

근데, 이 서민 아파트에 이런 차가 왜 있지??




0722


주인 잘못만나 고생하고, 추좁하고 그러지만,

언제 어디에 있어도 의외로 주변에 잘 어울리는 까꿍이다.

도시에도 촌에도, 산에도 바닷가에도,, 

어디다 두어도 멋져.


그리고 주작산에서 집으로 오던 중에 88000km이 되었다.


어디있어도 멋진 이 녀석이긴 한데,

여름은 어째 갈수록 더 힘든 것 같냐...


여름 좀 어서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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