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에 102000km이 되었던 까꿍이는,
4월 22일에 103000km이 되었다.
별 영양가없이..
막판 3일에 700km를 탔어.....
0421
직장동료분이 혼인한다고 하여 다녀오게 되었는데,
장소가 거제다....
집에서 예식장까지 145km 정도 되니까,,
간만에 동네 까페가서 커피를 테까웃해서 출발했다.
기온은 나쁘지 않았으나,,,
젠장할 미세먼지 때문에,,,
조신하게 뚜껑닫고,
에어컨도 내부순환으로 돌리면서 나름 쾌적하게 운전만 했다.
고속도로에서 알피엠도 많이 써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확실히 지금 까꿍이 컨디션은 좋다.
거친 느낌이 없다.
아무리 봐도 거칠게는 안생긴 녀석.
광활한 주차장에서도 이렇게 안전해 보이는 곳에 까꿍이를 두고,
예식장에 가서 직장동료분께 축하한다고 너도 나처럼 될꺼라고... 덕담해주고 나왔다.
예식장 반대편에 걷게 생긴 데크가 있어서 좀 걸어보았다.
그 반대편에서 본 예식장 건물이다.
배를 만드는 동네다.
배만드는 공장을 보면서 보행데크가 만들어져 있는데,
역시 거제바다는 훌륭하다.
먼가 우리동네와는 다른 그랜져함이 있다.
30분 정도 걸었다가 돌아와서 보니, 이런게 있었는데,,
일단, 내가 배주인이면 많이 빡칠것 같고,,
아무리 성행위가 하고 싶다고 해도 저렇게 남의 사유재산에 노골적으로 쓰는 것은 아닌거 같다.
그러고보면,
인간에게 성욕이 참 큰건가 보다... 싶다.
여러 욕구가 있다.
식욕, 차량구매욕, 과속욕 등...
그런데 대부분 저런 슬럼스런 낙서는 "섹스"가 압도적이다.
"식사"나 "오픈카" 이런말따위는 본적이 없다.
그건 외국도 마찬가지같고.
그러고보면,
인간에게 성욕이 참 큰건가 보다... 싶다.
0422
엄마가 보고싶어서 광주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승주IC에서 빠져서 상사라이딩을 했다.
근데 고속도로에서 자꾸 내게 알짱댄 흰색 케파는 도대체 왜 그런거냐??
약 20km 정도 되는 길인데,
이제는 저렇게 녹색길이다.
중간에는 옛날 생각하며 이 녀석도 몇 번 찍어보았고,,
그러고 가다가 아차...
103000km이 되었다.
갈수록 봄은 짧아지고,,
힘든 시즌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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