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다.
하늘은 파란듯한데 바람이 차서,,
뚜껑열고 돌아다니고 싶지가 않았다.
그런데 오늘은 문득,
순천만이 떙겨서 가봤다.
순천만정원은 자주가는데,
순천만은 자주 안간다.
근데, 사실,,
순천만이 있어서 정원이 있는거거든..
이번에도 4년전처럼 야매코스로 갔다.
바로 저기.
무료에 10분만 걸으면 도착하는 코스.
헉....
이제 좋은 시절도 다 갔구나.... ㅜ
그런데, 혹시나 하여 계단을 올라 보았다.
아직은 안 막었네..
휴....
겨울이라서 화려하진 않지만,
많지 않은 차분한 색들로,
고즈넉하다.
겨울에 순천만은 그런 맛.
그리고 어쩐지 내게 광각은 계륵같으다....
그리고 하늘은 파래야 한다...
이 코스로 편허게 순천만 보는 것도 머지않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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