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133000km

朝聞道夕死可矣 2020. 1. 5. 18:31

1210


퇴근을 좀 일찍하고 타이어가게를 갔다.

저번에 위치교환하고 만키로를 탔기 때문에.

저때가 15시 40분이었는데,

한 30분... 정도 앞에 작업 기다리다가,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 위치교환하러 왔다고 말씀드리니,

오늘 직원 2명 중에 1명이 교육가서 혼자 일하고 계셔서 점심도 못먹었다고 다음에 오시라고 하셨다.

아니 그때가 거의 16시인데 점심을 못먹었다니....

이런 상황에서 사람이 측은지심을 가져야 당연한데,

내가 사람이 못되아묵었는지,,,, 승질이 좀 났다.

아니,, 배고파서 일을 더 안하실꺼면,

내가 처음 왔을때부터 말을 해주셨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위치교환하러 왔다니깐 그제서야 배고파서 작업이 어렵다고 하시면,

위치교환말고 다른거 멀하러 왔으면 배고픔을 참고 해주실 생각이셨는지.

꽤나 씁쓸한 기분으로 집에 갔지만,

다시 저 가게 갈거다.

지금 까꿍이 타이어가 낑겨지는데 저 사장님이 친절 베푸셨던거 기억하고 있다.

그러니 이번에 좀 서운했지만, 다시 갈꺼다.

그리고,

아마, 다시 가면 타이어를 교체할 상황이 될수도 있는데,

저걸로 바꿔볼까 고민중이다.

지금타는 미섀린 에너지 세이버는 순정타다 바꾼거라서 넘나 만족스러운데,

저것도 좋다고들 하여,, 

프리미엄 세단스러운 타이어 정도 달아줘야 차의 거동이 덜 방정맞을거 같음에...

고민중이다.




1218


12월에 달력을 만드는데,

12월에 어디 딱히 까꿍이타고 간데가 없어 달력사진 할게 없어가지고,

직장에서 직선거리 1.5km 정도 떨어져있는 여기에 왔다.

이전 일요일에 가족끼리 와봤었는데,, 주차비가 없더라고...

뒤에 저 원기둥 두개가 스카이타워다.

옛날 시멘트 사일로.


기차배경으로도 찍어봤는데,

에바....




1223


실로 오랜만에 씻기러 왔다.

무려 72일만에......


폼건도 파바밧ㅡ


새로산 익스프로도 미세먼지 섞어서 열심히 발라줬다.


하지만 나이묵어 묵은때는..... ㅜ

오래된 워터스팟이 거의 흉터수준이 되는듯...


실내는 간만에 쾌적해졌다.

잘 씻기지도 못하는데, 이 조그만 녀석을 가지고 110분을 낑낑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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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만키로를 탔고,

간만에 장거리 운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왔다.


이런 작업들을 했다.

사장님께서 작업할때마다 상황설명해주시고 블로그에 올리시니까 신뢰가 간다.

원래 남에게 보여준다는게 자신감이 없으면 어려운 것이니깐.

오늘도 엔진오일만 교환할 생각이었는데,

브레이크오일도 다되었다고 말씀주셔서 갈아버렸다.

그리고 워셔액 사출구가 고장난거 말씀드렸더니 고쳐주셨다.


국산차가 유지비 싼것은 맞다.

그래도 만키로에 한번씩이나 오일갈면서 이정도 돈내라면,

돈내고 어쩔수없이 미니를 탄다.

몽구할아버지,,, 오픈카 하나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타이어 위치교환도 하러 왔다.

상기되어 있다시피 저번에 갔었는데 배고프다고 하셔서 좀 기분상했었는데,

오늘 가니 전처럼 친절허셔서 저번의 서운함이 스악 없어졌다.

위치교환 다되고 사장님께 두가지 여쭤봤는데,

ㅡ 앞으로 만키로는 충분히 탈 상태인데 그 다음은 애매하다..

ㅡ 어차피 55사이즈 타이어는 국산과 외산이 별 차이가 없다..

그래서 다음에 만키로 타고 오면,

마제스티로 가볼 생각이다.

근데 만키로를 어느 세월에 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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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모임이 있어서,

오랜만에 까꿍이 조수석에 사람이 탔다.

건강이 좋지 않은 친구는 도넛모양의 방석을 가지고 다닌다..


그리고 다음날 집으로 돌아오는데,

운전에 정신팔려가지고 마일리지를 넘겨버렸다.




오랜만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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