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얼른 씻기게 되었다.
3월 20일에 씻겼으니... 198일만에 씻겼다.....
그릴을 보니... 이런 혐짤... ㄷㄷㄷ
하도 오랜만에 씻기는거라 문득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세차장 솔로 안하고 폼건뿌려 스펀지로 씻겼다.
드라잉하면서 보니깐,
전면 범퍼에 오른쪽 센서가 덜렁거리고 있었다.
다음에 엔진오일 갈러 가서 처리해야겠다.
아내님께서 꽤 오래전에 차빼다가 살짝 긁어놓으신 우측 뒷문짝은,
다행히 카딱으로 어느정도는 복구했다.
아무래도 까꿍이 아니니까 열심히 닦을라고는 안했는데,
플라스틱 보호제도 발르고 그러다보니깐,
1시간 정도는 걸렸다.
그래도 씻겨노니까 번쩍번쩍 푸르딩딩 갠짐하다.
씻기고 밥믹일라고 동네 둘마트 주유소를 갔는데,
상품권 사용이 편리하다고 이렇게 대단하게 광고하시면서,
주유소는 안된다던데요? 저라고 광고를 마시던가...
그래서 동네 다니던 주유소 가서 밥믹이고,
오랜만에 주유소 사장님도 뵙고 그랬다.
여전히 유쾌하시더구만.
그렇게 동네 싸부작 돌아다니니,
저렇게 좋은 연비.
내일이랑 모레는 쉬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