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키로 넘은 이후에
몇가지 해야할 일들이 있어서 했다.
보험갱신 in 1019
로꿍이는 10월 22일에 나왔다.
그래서 여름 완전히 갔고 찬바람 분다 싶으면.. 보험갱신해야 한다.
근데,, 저번에 까꿍이 보험갱신해보니까 유선보다 인터넷 다이렉트가 16만원이나 싸서!!!
로꿍이도 확신을 가지고 하던대로 다이렉트로 진행했다.
토요일밤에 해보니깐, 이거 머임??
몇가지 내용을 작년과 바꿨더니 저런 에라가 뜨며 더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혹시나 근무시간 아니라서 그러는걸까... 싶어서,
월요일에 다시 해봐야겠다싶어 해보니간,
돈 가져갔댄다....
60만 6천원이다.
아직은 까꿍이 보험료가 더 비싸네...
엔진오일 교환 in 1028
어느덧 7000여km을 또 주행해서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가 되었다.
근데, 여전히 코로나자나? 그래서 예약하고 갈려는데,,
도무지 기아차 홈피에서 기아오토큐 예약이 안된다...
순천에 기아오토큐가 버스전용 제외하고 6개소가 있는데,
예약을 할려니 오후에 대부분의 업체가 13시를 끝이고,
조례점이나 16시가 있는데, 아주 순삭이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먼가 이상한 듯하여,, 아들이랑 산책함서 가만 생각을 해보니,,,
그냥 가서 기달려보자는 결론이 나왔다.
다행히 수요일에 아내님께서 좀 일찍 퇴근해주셔서, 바로 조용히 집을 나와 조례점으로 갔다.
하핫.
예약안해서 안된다고 하면 그냥 집으로 돌아갈 각오였는데,
막상 도착하니 슬롯들도 널널하고 주차장에 차도 거의 없었다.
ㅋㅋ
나는 추엌돋는 율무차나 뽑아먹으면서,
LA도드져스가 즈그만의 월드시리즈를 우승하는 하이라이트를 보았다.
내가 접수하고 율무차 다 마시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로꿍이는 리프트에 올라갔다.
예약하지 말자...
나는 작업을 두가지 말씀드렸다.
하나는 엔진오일 교환, 나머지 하나는 저번에 세차하다 발견한 덜렁거리는 전방우측센서 .
정비기사님이 친히 2층에 있는 대기실에 올라오셔서, 센서는 고칠라면 시간과 돈이 든다고 말씀해주셨다.
저렇게 로꿍이의 앞범퍼가 탈거되었고,
기사님들 여럿이서 오며가며 작업하시는 모습이었다.
작업은 저러했다.
100분정도 시간은 소요되었는데,
기사님께서 친절하게 진행과정 설명해주시고, 여러분들이 애쓰시는거 위에서 보았다.
2년차 정기점검은 머 딱히 기계돌리고 그렇게 하시는거 같지는 않고, 주로 육안으로 확인하신거 같았는데,,
말씀도 아니드렸는데 해주셨고, 체크리스트 항목 하나씩 설명해주셨다.
요약하면, 차량은 문제없는데,, 에어컨필터 드럽다고 갈으라고... 하셨다.
몰르겠다. 나도 까꿍이는 그냥 카센타에 맡기고 있는데, 거기도 좋은데,,
여기 기아오토큐도 친절허고 작업에도 믿음이 간다.
대기실에 앉아서 다른 작업차량 설명해주시는 기사님 말씀 들으면,,
구라나 거품같이 들리진 않았다.
그래서 동네 오토큐도 가깝지만 카카오맵에 별이 두개반이라서.... 로꿍이는 여기로 쭉 다닐 생각이다.
다음 방문은 내년일 듯.
31+7=38이죠? ㅋ
에어컨필터 교체 in 1030
에어컨필터를 갈았다.
둘마트에 서너가지 필터가 있었는데,
공산품은 젊은이라는 생각으로 이걸 골랐다.
머여...
국산이네? ㅋㅋㅋㅋ
대부분 차량에 에어컨 필터는 저 글로브박스(아재말로 다시방)에 있다.
꺼내서 보니,,
살다살다 이렇게 더런 에어컨필터는 처음본듯..
로꿍이사고 한번도 안갈았던건가......
새거와 비교하면 더러움이 더욱 드러난다.
상황종료.
참.
저번에 수리받은 센서는 무척 튼튼하게 잘 붙어있었다.
아내님차지만,
나의 3인가족을 태우고 다니는 중요한 일을 하는 녀석이다.
잘좀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