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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ㅡ 3일째 : 군산

朝聞道夕死可矣 2021. 1. 29. 21:43

군산을 가다가 진입로를 지나쳐버려서 대평마을까지 들어가버렸는데,

저런 절벽이 있었다.

저게 박수기정이란다.

 

 

 

돌아나와서 군산 진입로를 찾아간다.

대평감산로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다보면,

크지 않은 네모판에 군산이라고 써져있고,

급격하게 꺾어들어가는 길이 있다.

그리드가서 길 없어질때까지 가면 된다.

 

 

 

주차공간스러운 곳에 주차를 했는데,

생각보다 차량이 많았다.

 

 

이런 길을 정말 딱 5분만 걸어가면,

 

 

터진다. 터져.

뷰가 터져.

 

 

저멀리가 서귀포.

그래서 저 세 덩어리가 범문섶이다.

그랬는데,,

뒤를 돌아보니!!

 

 

머여!

무지개여!!!!

길조가 드리운다~~~ 로또사자잉~~

세상에... 참 귀헌것을 보았다.

행운이었다.

 

 

군산의 북쪽.

 

 

저기 어딘가 초등학교가 있다.

 

 

대평마을 뷰.

 

 

형제섬과 송악산.

 

 

내려가기 전에 너얿게 한번 봐주고..

 

 

가자.

 

 

귀한 것을 보았고,

퍼런하늘에 남북으로 뻥뻥 트인 전망도 좋았다.

특히, 아부지가 이런 곳을 어케 알았냐며 매우 흡족해하셨다.

 

 

군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