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미에서 백바위해변까지는 26km 정도 되는데,
지루할 새 없이 간다.
그 유명한 백수해안도로이기 때문이다.
백수해안도로는 먼가 어려서 게임으로 접해본 프랑스 남부 꼬따쥐르 느낌이 난다.
바닷가 옆에 꽤나 높은 고도에서 바다를 좀 내려다보며 구불구불 운전하는 재미가 아주 좋다.
사실 바다가 더 잘 보이는걸로는 남해가 더 좋았던 것 같긴 하지만, 거기는 좀... 짧다.
그리고 해안절경이 끝나고 나면,
간척동네가 펼쳐지며 바람개비들이 막 바다에 심어논 것처럼 있다.
그런다.
그 바람개비 행진이 끝나면,
정말 먼가 끝난거 같은 분위기의,
백바위해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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