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도 오지 체험을 끝내고,
어딜갈까 살짝 망설이다가,
광양에 산속 깊이 들어가보기로 했다.
광양동천을 따라 옥룡계곡을 드간는 길은 참 좋았다.
참 상쾌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깊었다.
백운산의 스케일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냥 무작정 길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다보니,
저기서 길이 끝났다.
#1.
#2.
#3.
#4.
#5.
#6.
#7.
#9.
역시나,
들어오면 안되는데 들어온 것 같은 그런 아주 약간은 짜릿함도 있고,
거기다가 자연은 훌륭하고 사람은 인기척도 없으니까,
먼가 신비한 상쾌함이 더해져 므흣했다.
우경씨가 왜그리 오프로드를 뛰었는지,,
그 사람의 느낌을 공감할 수 있었다.
화려한 가을하늘 아래,
집주변 돌아다니며,
참 즐거운 토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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