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도라고,
여수와 광양 사이 섬이 있다.
그 섬에서 광양으로 놔진 다리가 이순신대교,
여수로 놔진 다리가 묘도대교다.
북으로는 포스코고, 남으로는 여수화학단지인,
그러면서 그 사이 바다에 둥 떠있는 듯한 느낌의 동네다.
집에서 멀지 않고,
어케보면, 제철소와 석유공장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 나도 종종 갔는데,
그래..
누가 말했듯, 멀리서 보면 희극이니까.
그 묘도인데,
이번엔 좀더 몰르는 곳으로 가봤다.
저렇게 묘도 동쪽은 간척지인데,
그냥 궁금해서 저기 한 번 가봤다.
#1. 얼른 봐도 4시기정도..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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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9.
#10.
간척공사를 해노아서,
방파제마냥 길게 뚝을 만들어놨는데,
사람들이 거기서 다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먼가 위화감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머,, 원했던 장면은 사실, 아니었고,, 희한하게 여기서부터 날도 흐려졌다.
그랬더라도 의외의 길에서, 의외의 장면들을 보며 재미있었다.
먼가 살짝 오지탐험같은,,
들어오면 안되는데 들어온 것 같은 그런 아주 약간은 짜릿함도 있고 그랬다.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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