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로꿍이

무등산 구경

朝聞道夕死可矣 2024. 1. 12. 23:30

나는 광주에서 태어나 취직하기 전까지 광주에서 살았다.

전주는 모악산, 순천은 봉화산 등 동네의 주산(main Mt.)이 있는데, 

광주는 무등산이다.

그래서 선동렬의 별명은 무등산 폭격기였다.

 

무등산은 중생대에 제법 크게 터진 화산체고,

그래서 주상절리대가 굉장히 큰 규모로 발달되어 있다.

그게 서석대, 입석대, 광석대 등이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몇 년 전에 도립공원이었던 무등산은 국립공원이 되었고,

최근에는 유네스코 지질공원이 된 것으로 안다.

이 대단한 무등산의 서석대나 입석대 주상절리를 난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구경했다.

 

 

#1.

 

#2.

 

#3.

 

#4.

 

#5.

 

#6.

 

#7.

 

#8.

 

#9.

 

#10.

 

 

 

파란하늘,

바람없고 따뜻한 날씨,

멋진 돌,

너무나 좋았다.

 

그리고 내가 아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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