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K] 10209 : UPSIDE DOWN CAFE

명절지나고 밀린 수당도 드오고 그래가지고,

나를 위한 소박한 짱깨블럭 구입했다.

3000피스급 두개로.

 

그 중에 먼저 이거다.

주종목이 자동차긴한데,, 1:8 스케일은 솔직히 미션구현까지는 필요없어서,

1:10 스케일 정도가 딱인데, 요즘 나오는게 또 그닥 맘에 드는게 없어서,

건물 중에 맘에 두고 있던 것들로 골랐다.

그냥 봐도 신박하잔니.

 

3118피스고,

원작자는 노랑상자라는데,

알고보니 우리나라사림인 듯.

검색해보니, 원작자 노랑상자님이 일본에 있는 저 실제 건물을 보시고,

레고 아이디어스에 출품하신거 같다.

 

박스 뒷면은 건물 뒷면이고,

박스인테리어가 재밌다.

 

다행히, 딱 한글날 전날에 도착해서,

출근안해도 되니 밤에 무리하였다.

인쓰를보면, 4번 봉지까지는 실제 건물공간을 만들고,

5번이랑 6번 봉지에서 집껍딱을 만들어서 결합하는 형태로 보인다.

 

 

 

만든다.

 

#1.

 

#2.

 

#3.

 

#4.

 

#5.

 

#6.

 

 

 

블럭질을 이 나이까지 하지만,

이런 신박한 건물모양은 처음 본다.

근데 이게 실존했던 건물이라는 거....

일본놈들 진짜....

 

소감을 기록해둔다면,

ㅡ 형태가 기능을 따라야하는데, 기능이 형태를 따르다보니 공간이 매우 좁다.

ㅡ 이런 프로세스를 생각해 낸 노랑상자님이 대단하다.

ㅡ 설계상 몇가지 부분은 이해가 안되어 수정보완을 했다.

     ex) 2층 계단 고정, 1층 계단 레일, 쪽창 접촉부, 결합부 벽면 원스터드

ㅡ 지붕이 외벽이 되다보니, 매끄니 타일 작업하는게 90도라서 굉장히 빡쎘다.

ㅡ 역시나 3000피스급이다 보니 디테일이 좋다.

ㅡ 조명은 계륵이다(선정리도 온오프도 개빡쌤).

ㅡ 구조가 워낙 신박해서인지, 지루하지 않았다.

 ㅡ 커피 레터링도 신박하였다.

 

 

 

온오프 비교는 다음과 같다.

 

 

 

층별 또는 디테일은 다음과 같다.

 

 

 

 

전체로 보고 마무리 하자.

 

 

 

 

원래는 이랬어야지.

ㅋㅋ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