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Go/Lego

[LEGO] 76924 : G63 & SL63

朝聞道夕死可矣 2025. 3. 1. 01:45

드디어,

질렀다.

 

 

세상 모든 레고쟁이들이 오직 칭찬만했던,

스챔 지바겐과 SL로드스터다.

 

몇 년 전에 무리하게 집을 사고,

가정경제가 너무나 어려워져 레고질을 자중하고 있었는데,,

 

퇴근하면서 아랫동네 L마트에 갔더니,

저것을 인터넷보다 싸게 팔고 있었다.

L그룹이 위기는 위기인가보다....

무려,, 48900원.... 

쌔일안하는 스챔하나에 35000원인거 생각하면 개혜자.

근데 그런데도 몇번을 들었다놨다 딴데갔다왔다하다가 집었다.

 

박스 뒤는 저러게 생겼고,

 

실차는 저러게들 생겼다.

지바겐이야,,, 레고로 뽑아내기 좋게 생겼지만,

SL 로드스터는 다각형 블럭으로 표현하기에 적합한 형상은 아니다.

 

SL 로드스터는 저라고 생겼다.

911 까브리처럼,, 2+2인데,,, 이건 911과는 달리,, V8 엔진이 앞에 있으니까,,

좀 롱노즈 숏뎈 느낌이 난다. 

물론 그게 정말 지대로 날려면 +2가 삭제되어야 한다만,,

4리터 트윈터보에 토크가 81이라는데,,,

16토크 차량 굴리면서 눈물흘리는 내 입장에서는 머 상상도 안되는 힘과 가격이다.

몰르고 못사긴 해도,,, 정말 느므느므 이쁘다.

 

짱츠라더니,,, 역시나 중국산이다.

 

레고질하며 처음보는 종이봉투였다.

환경을 생각해야허니 당연한건데,

이게 안투명해서 블럭털고 다시 한번 봉지안을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래도 환경은 소중하니까 이 정도 불편한 것은 지랄말자.

 

 

 

SL63 Roadster

 

당연히 요놈부터 손이 갔다.

 

인상적이었던 빌드는,,

 

이런 것들 이었다.

 

이게 기본 5스터드가 되면서,

표현이 훨씬 풍부해졌고 기대이상으로 신박한 것이 많았다.

진짜 대쉬투액슬에서 각맞추는게 우아래로 무릎을 탁 쳤다.

 

전보다야 살짝 커졌지만, 5스터드 기반의 시스템 블럭으로,

이정도로 만들어냈다는게 정말 대단했다.

내 카메라가 아주 후진건 아닌데,

이게 사진빨이 진짜 없다. 실제로 만들어놓고 보면 노오래가지고 진짜 멋지다.

짝짝짝ㅡ

 

 

 

G봐겐

 

나야머 지바겐같은 테라칸같은 형태의 차를 벼롤 안좋아하지만,,

블럭으로 구현하기는 그런 모양의 차가 좋기는 허다.

글고 먼저 만든 노랑이 SL 로드스터가 꿀잼이었기도 해서,

이 시꺼머코 각진 녀석은 별 기대가 없었는데,,

 

이건 무조건 사라.

이건 혁명이다.

내 지금까지 이런 스챔 조립은 처음이었다.

먼가 백본스럽게 시작되는데,,,

놀라웠다.

레고가 각잡고 조지면 얼마나 감탄하게 되는지를 경험하였다.

조립 과정 대부분이,

 

혁명이다.

 

의외로 헤드램프가 프린팅이었다....

 

 

 

 

내돈주고 샀는데, 오랜만에 레고사가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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