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순천에 산다.
원래 내가 살던 곳은 광주였는데,
직장을 옮겨다니다 보니 작년부터 순천에서 일하고 놀고 있다.
그렇게 작년부터 처음 살아보는 순천은 내게 참 적합한 곳이다.
일단,
1. 광주에 비해 인구가 적어서 극단적인 교통체증이 잘 없고,
2. 남해안의 센타여서 어디 돌아다니기가 편리하다.
3. 시장님께서 도시가 아니라 정원이라고 외쳐주셔서인지, 동네에 볼만한 곳들이 꽤 많다.
그런 볼만한 곳들 중에 요즘처럼 벚꽃시즌에는 동천이 짱이다.
그래서 벚꽃 찍으러 동천에 세번째!!! 왔다.
오프너는 작아서 이럴 때에도 편리하다.
그런데, 확실히 약을 쳐바르니까 광빨이 배트맨스럽게 나는 것도 같아 흐뭇하다잉~
이제부터 멘트는 없다.
역시 꽃은 밤보다는 낮이다.
아주 퍼렇게 맑은 날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 하늘만이어도 감사하다.
벚꽃비 맞고 댕기라고 말씀주신 분께도 감사하다잉~
다음 벚꽃은 남진스럽게 동물원에서 봐야지~~~
제발 날만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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