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0과 33000사이에 내게 변화가 있었다.
오프너를 이제 제법 품위있게 타고 다니게 되었어.
ㅋㅋㅋ
그런데, 3월 21일에 32000km였는데, 4월 2일에 33000km가 되었다.
생각보다 좀 페이스가 빠른듯ㅡ
아! 봄이지..
그래서 직장에서 점심시간에 밥안먹고 한바퀴 씡~하고 오게 된다.
물론, 가끔씩ㅡ 먼가 삘이 좋을 때..
딸바보가 되어 있는 친구는 내 변화된 삶을 축하해주었다.
그런데 이 아파트에 꽃범호님이 산단다.
각도기도!!!
하늘이 이렇게 좋아.
이게 신호대기 중에 찍은거다.
봄은, 옳다.
이건, 직장에서 찍은 거.
올해 아쉬운 거는 벚꽃은 좋은데, 날씨가 안 좋다는 거...
그래도 꾸역꾸역 나가서 누구님 말씀처럼 벚꽃비 맞고 댕긴다.
나이묵을만큼 묵었는데도 미니의 장난질에 파닥파닥하기도 했다.
요즘 심쿵하는 일이 잦다보니 수전증이 심해져서...
오프너는 물론이고,
나도 잘나가는 요즘이다.
데헷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