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42000km

朝聞道夕死可矣 2015. 7. 5. 00:12

41000km가 6월 22일이었다.

42000km은 7월 4일이다.


작년에 비해서 어디 별다르게 다니지도 않는데,

주행거리는 잘도 늘어나고 있는 오프너다.





작년에는 7월에 영암써킷 갔었나보다...




아직까지는 해가 길다.

출근할 때 찍은건데, 

대낮스레 퍼런하늘인데, 고작 6시 37분이다.


하늘은 참 좋았다.

하지만, 저번주부터 장마라더라??




그리고 운동가다가 동네에서 만난 Z3.

정말 작아보이는데, 4m네??

(Z4는 4.2m, 오프너는 3.7m)

나름 2000cc 자연흡기 엔진이다.

이렇게 소프트탑이면 좋겠지만, 

찌라시를 보니, UKL 모듈로 만든다던 Z2는 백지되었다더라??

그러면, BMW에서 소프트탑은 기대할 수 없다.




이건 동네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A5 Cabri-

꼭 4인승 컨버터블을 사야한다면, 

나는 이걸 사겠어요.

게다가 TT 모양이 완전 내 취향과는 멀어져버려서...

그렇다고 R8 살수는 없자나요.....

측면에서 보이는 비율도 멋지지만,

윈드실드 알루미늄 프레임은 그야말로 간지다.




나는 오프너나 밥 잘 먹이면서 타야지....

그리고 저번에 한 번 혼났으니까,,

기름값 싼 데 너무 좋아하지 말고....

배탈나더라.


그런데, 기름값은 언제 이렇게 야금야금 올랐다니???




아반떼 XD 북미버전 확장판인 줄 알겠다.

궁금하면 오백원~




장마는 무슨,,,

날이 이렇게나 짱짱하다.


왼쪽에 찐한 까망이 소탑이고,

내가 손꾸락대고 있는 부분이 소탑이 윈드실드 프레임과 만나는 부분에 대져있는 플라스틱인데,,

해가 저렇게나 짱짱하면,,, 정말... 

뜨겁다.




방가.


까꿍.




낮에는 도저히 열 수가 없으니,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가,

조신하게 끌고 나온다.


그리고 여름철에 또 하나의 문제점이 바로 ㅆㅃ 모기다.

머리는 상쾌한 밤바람 맞으면서 즐겁지만,

무릎아래로는 아주 거의 피라냐 수준이다...

그 곤란함을 다소나마 해결하기 위한 나만의 솔루션이 저것이다.




이런 여름날ㅡ

오프너와 함께하는 두번째 여름은,,


그래도 작년보다는 덜하다.



이제 7월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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