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센타가서 오일갈음

朝聞道夕死可矣 2017. 5. 20. 01:47

센타에 다녀왔다.

엔진오일갈러.


순정오일이 롱라이프라서 25000km 주기로 교환하는데,

센타가 한승상무향후영익주목지내외사평북대도독제갈공명님도 아닌데 무슨 삼고초려해서 오늘에야 해결하였다.




언젠가 드디어 "써비쓰"가 켜졌고,


다행히 금요일 오후로 예약할 수 있었다.


날이 너무 더워서 뚜껑닫고 조신하게 달리니,

금방 오더만.

예약시각보다 25분이나 일찍 와버렸음...


까꿍이 키를 드리고 테이블에 앉으니,

이제는 나와 까꿍이에게 상관없는 이런 것이 있었다.

이제 까꿍이는 아무래도 더이상 서비스 갱신이 안되는지,,

과장님께서도 서비스 연장 관련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으셨다.


작업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말씀주셨고,

아이패드로 게임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눈을 돌려보니, 

이런 먼가 이뻐보이는 세발자전거가 있는거야.

근데 12만원이란다~~~~


하지만 이 장면을 상상해보니,

나는 "미니"라는 브랜드에 좀 허우적거리는건 아닌가... 싶었다.


이래저래,

뚤레뚤레하다보니 시간은 지났고,

까꿍이가 나왔다.


과장님께서는 설명을 해주셨는데,

ㅡ 오일 갈았다.

ㅡ 차는 이상없다. (내가 혹시 누유가 있는지 물었다..)

ㅡ 다음에 소탑갈자.


집으로 갈 때는 기온은 저랬지만,

생각보다 전혀 덥지 않아서,,


까고 씐이나게 달려주었다.


동네 들어와서 오랜만에 이 데이터를 확인해보니,

417시간동안 열었단다.

그런데 첫 1년만에 206시간 열었던데??


고속도로를 씐이나게 까고 달려도 연비는 이 정도.

워낙 저알피엠에서 토크가 소박하니,

고알피엠을 고속도로에서 자주 쓰는데,

연비가 저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벌레와의 사투...

지긋지긋하다...


자 그럼 오늘 어떤 작업이 진행되었었는지 보자.


엔진오일갈았고, 

필터갈았고,

점화플러그도 갈았네??


그리고 브레이크액도 교환해주셨는데, 

이건 아직 교환주기에 도달하지 않았음에도 내가 멀리서 왔다고 걍 좀 미리 해주셨다.

머,, 해주셨다고 하니,, 고맙긴했는데,,,


이렇게 미리 땡겨서 해주는게 가능하면, 저번에 엔진오일은 왜 안 땡겨주셨는가요?

흐미...




어쨋든 센타를 다녀왔고,

엔진오일도 갈았다.



그런데,

이제 미니센터가 그렇게 편안하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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