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107000km

朝聞道夕死可矣 2018. 7. 5. 07:02

0610


일찍 오픈라이딩을 한다.

여름의 몇 안되는 장점.... 해가 길다는거...

이게 오전 5시 14분이다.


3시간, 250km 정도를 씐이나게 돌고 왔다.

국도를 타고 오는게 정말 몰입되어서,

도착해서 내리니 먼가 몽롱한 느낌이었다.




0613


벌교에 뻘밭을 보러 가는데,

6시리즈도 GT가 있음을 처음 보았다.

해치백과 패스트백 형태를 좋아하는 내게 이건 멋진 형태이지만, 키워노면 액티언 아니냐??....

베엠베니까 이렇게 팔리는거 아닌가싶기도 하다.


뻘 구경 가기 전에 동네 네비가게에 가서 까꿍이의 네비를 고칠 수 있나... 사장님께 여쭤봤는데,

최하 80이라고 하셔서 돈이나 열심히 벌겠다고 말씀드리며 인사하고 나왔다.

미안하다 까꿍아......


에휴....

아빠가 돈이 없어서 미안한데,,,,


젠장.

5년째 이 녀석을 타고 있는데,

기어봉이 이 지경이 되었음을 이제서야 알았다.

어째 자꾸 슬프냐.....


나는 이 녀석이 좋은데,

자꾸 이 녀석이 짠해져서 참 쫌 그런 하루다.




0617


카메라 산 보람이 있다.


아부지가 부르셔서 장성에 왔다.

뒤에 줄지어져 있는 작물은 고구마.


얘네들은 털갈이 시즌이란다.


돌아오는 길은 또 상사부르크링을 타고 왔다.

꿀잼.




0621


오픈카를 타는 장점이다.

파란 하늘과 신호등을 쌩으로 볼 수 있다.


출근길에 이렇게 까고 가면 꿀잼.

출근길도 즐겁다.

정확히 말하면 출근"길"만 즐겁다.


우리동네에 이게 생긴다더라.

직장동료 분도 캠하 사셨는데,, 내가 앞으로 도요다차를 살 일은 없을거 같다.

도요다는 오픈카 없자나요...




0705


출근길에 107000km이 되었다.

이번 천키로는 무척 오랫동안 탄듯..


까꿍이야 별일이 없지만,,

아내님 자리 송풍구가 어째 닫아도 바람이 조금 새 나온다..

이거말고는,,

연초에 큰 돈 들인 이후로 주행감도 안 거친 상태로 계속 유지되고 있어서 만족스럽다.


하지만 계속 비여........

비안오면 무척 뜨겁고......

쳇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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