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꿍이 타는데 필요한 물건들을 말자X차에서 좀 샀다.
목베게
운전자세에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씨트하고 몸이 딱 밀착되는걸 좋아하는데,
미니 씨트는 먼가 몸에 핏되는 느낌이 별로 아니다.
생긴것처럼 둥글게둥글게같은 착좌감인데.....
그래서 나는 상당히 바짝 당겨앉아 등받이를 세워서 운전하는 편이었다.
그래서 운전석 씨트 뒤로 기내용 캐리어가 들어갔지...
그런데 이 자세의 불편함이 크게 세 가지다.
ㅡ 아무래도 곧게 서있는 자세여서 그런지 주행 피로감이 상당하다.
ㅡ 거북목이 되는 느낌이다.
ㅡ 오픈라이딩하면 잠긴듯한(?) 느낌이 좀 부족하다.
그래서 목베게를 달아보았는데,,
음... 아직까지는 꽤나 어색하지만,
먼가 광각렌즈낀듯한 운전시야고,
좀 누워간듯하니,, 원했던 차 안에 쏙드간 느낌으로 오픈라이딩을 하게 된다.
핸폰거치대
네비가 고장나서 핸폰으로 보고 다니는데,
이게 보조석 송풍구에 거치대를 달아놓고 쓰다보니,
시야도 분산되고 대시보드 수납칸 열기도 불편하고 그래서,
말차에 미니라고 대놓고 글자파진 거치대가 있길래 별 고민없이 샀다.
계기판 뒤에 다는거다.
그래서 별렌치라는 것을 처음으로 써보았다.
저라고 딱 덜렁거림 1도없이 고정된다.
싼가격은 아닌데, 포지션도 좋고 모양도 좋아서,
매우 만족스럽다.
다만,,, 계기판 별나사를 하나 떨궈버려서,,, 하나로만 고정되어 있는 상태다.. ㅠ
젠장할 수전증....
그동안 수고했다.
당분간 외쿡나갈 일도 없으니 집에 잘 있어라.
그래... 네비 고장난건 정말정말 아쉽지만,,
이렇게 살자.
나쁘지 않다.
카딱
전에 근무하던 직장에서 어떤 ㄱㅆㅂㄴ이 테러를 해가지고,
까꿍이는 뒷번호판 왼쪽에 이런 꼴배기싫은 기스가 두 줄이 있다.
근데 문지르면 저런 잔기스가 없어진다는 믿기 힘든 물건이 비싸지도 않아서 속는셈치고 한번 사봤다.
속는셈치고..
헉!!!!!!!!!!!!!!
허어어어어억!!!!!!!!!!!
진짜다. 진짜 된다 이거.
그래서 아로미한테도 해봤다.
동네서 누가 빠꾸하면서 아로미를 툭 쳤다더라고...
그래서 저렇게 되어있는데,,,
허어어어어억!!!!!!!!!!!!!!!
게다가 쓰다남은걸 계속 쓸수있대...
ㅎㅎㅎ
이렇게 몇개 그냥,,, 머,,, 소소하게 사서 썼다.
협찬이나 원고료 따위는 없다. 절대.
남은 녀석이 있는데,,,
쉽지가 않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