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이것저것 삼

朝聞道夕死可矣 2018. 6. 30. 22:56

까꿍이 타는데 필요한 물건들을 말자X차에서 좀 샀다.




목베게


운전자세에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씨트하고 몸이 딱 밀착되는걸 좋아하는데,

미니 씨트는 먼가 몸에 핏되는 느낌이 별로 아니다.

생긴것처럼 둥글게둥글게같은 착좌감인데..... 

그래서 나는 상당히 바짝 당겨앉아 등받이를 세워서 운전하는 편이었다.

그래서 운전석 씨트 뒤로 기내용 캐리어가 들어갔지...

그런데 이 자세의 불편함이 크게 세 가지다.

ㅡ 아무래도 곧게 서있는 자세여서 그런지 주행 피로감이 상당하다.

ㅡ 거북목이 되는 느낌이다.

ㅡ 오픈라이딩하면 잠긴듯한(?) 느낌이 좀 부족하다. 


그래서 목베게를 달아보았는데,,

음... 아직까지는 꽤나 어색하지만,

먼가 광각렌즈낀듯한 운전시야고, 

좀 누워간듯하니,, 원했던 차 안에 쏙드간 느낌으로 오픈라이딩을 하게 된다.




핸폰거치대


네비가 고장나서 핸폰으로 보고 다니는데,

이게 보조석 송풍구에 거치대를 달아놓고 쓰다보니,

시야도 분산되고 대시보드 수납칸 열기도 불편하고 그래서,

말차에 미니라고 대놓고 글자파진 거치대가 있길래 별 고민없이 샀다.


계기판 뒤에 다는거다.

그래서 별렌치라는 것을 처음으로 써보았다.


저라고 딱 덜렁거림 1도없이 고정된다.


싼가격은 아닌데, 포지션도 좋고 모양도 좋아서, 

매우 만족스럽다.

다만,,, 계기판 별나사를 하나 떨궈버려서,,, 하나로만 고정되어 있는 상태다.. ㅠ

젠장할 수전증....


그동안 수고했다.

당분간 외쿡나갈 일도 없으니 집에 잘 있어라.


그래... 네비 고장난건 정말정말 아쉽지만,,

이렇게 살자.

나쁘지 않다.




카딱


전에 근무하던 직장에서 어떤 ㄱㅆㅂㄴ 테러를 해가지고, 

까꿍이는 뒷번호판 왼쪽에 이런 꼴배기싫은 기스가 두 줄이 있다.


근데 문지르면 저런 잔기스가 없어진다는 믿기 힘든 물건이 비싸지도 않아서 속는셈치고 한번 사봤다.


속는셈치고..


헉!!!!!!!!!!!!!!

허어어어어억!!!!!!!!!!!

진짜다. 진짜 된다 이거.


그래서 아로미한테도 해봤다.

동네서 누가 빠꾸하면서 아로미를 툭 쳤다더라고...

그래서 저렇게 되어있는데,,,


허어어어어억!!!!!!!!!!!!!!!


게다가 쓰다남은걸 계속 쓸수있대...

ㅎㅎㅎ




이렇게 몇개 그냥,,, 머,,, 소소하게 사서 썼다.

협찬이나 원고료 따위는 없다. 절대.



남은 녀석이 있는데,,,

쉽지가 않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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