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6
그래도 천키로 타면서 한번씩 씻겨주면 아주 나쁜 오너는 아닐꺼야.
동네 세차장에 1등으로 입장해서 간만에 씻기다가,
저번에 칠 벗겨진게 생각나서,
트렁크에 상비된 이것을 꺼내어,
막 발랐는데....
망했어.
어쨋든,
거의 두시간에 걸친 세차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고 있는데,
공사장 앞에 지나면서 바로 흙탕물 튀었다....
아.... 수박......
씻기면서 보니까, 칠이 벗겨진건,,
케미컬보다는 돌빵 탓이 큰거 같았다.
녀석이 이제 마일리지가 제법 되다보니, 전면 범퍼에 자잘한 돌빵들이 상당했다.
흠... 그것은 조금 슬펐다.
0602
친구가 혼인을 하였다.
무척 혼인을 갈망하였던 친구가 드디어 혼인을 하니,
많이 흐뭇했다.
그리고 우리 부부는 밥잘묵고 무등산 국립공원에 왔는데,,
편백숲이 있다고 해서,
와봤다.
아주 넓지는 않은 공간이었지만,
사람들이 여기저기 자리를 깔고 누워있어서,,
우리도 자리깔고 남들처럼 누워보았다.
사실, 이럴려고 왔다.
누워서 본 장면은 이랬고,
한시간 정도 건강하게 잘자고 나왔다.
그래도 최대한 그늘을 찾아 두었다.
근데,
슬픈 일이 시작되었다.
네비가 안된다.
원래 까꿍이는 출고 때부터 네비매립이 되아가지고,
저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화면을 밀면 네비화면으로 넘어갔는데,
안된다...
그리고 먼가... 느낌이 쌔~~~한 것이,,
먼가,, 느낌이 비닐같다는거....
터치패드같은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터치패드같은 느낌이 있겠냐싶지만,,
분명히 먼가... 멍텅구리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결국 핸드폰으로 어렵사리 네비를 굴려서 집으로 왔다...
좀 고민이다.
돈주고 고칠지,
그냥... 핸폰 네비쓸지. ㅜ
네비는 고장났지만,
거짓말처럼 아내님께서 뚜껑열고 가도 된다고 하셔서,
순천우리집까지 국도타며 뚜껑열고 왔다.
참 좋았다.
호호호ㅡ
0603
일단은 핸드폰을 네비로 쓰기로 했다.
외쿡가서 렌트카 쓰느라 사두었던 핸폰거치대를 까꿍이에 쓰게 될줄이야...
이선저선 걸리적 거리는게 싫어서,
아예 핸폰소리는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나오게 요라고 두었다.
실은,, 집에서 블루투스 스피커 쓸일도 없고 그래서...
네이버 미코까페에도 이 문제를 물어보고 그랬는데,
결국 동네업체에서 해결해야 할 것 같다.
업체나 잘 찾아봐야겠다.
0606
아내와 목포를 갔었다.
그리고 다음날,
출근길에 106000km이 되었다.
우선 할일은 크게 두 가지다.
ㅡ 네비게이션 수리
ㅡ 운전석 쪽 문짝 엣지 P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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