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이후,
난 태블릿을 쓴다.
안 썼을 때는 몰랐는데,
쓰다보니 이게 참 편하다.
덕분에 핸드폰에 바라는게 별로 없어서,
벌써 5년째 쓰고 있다.....
집에 있으면,
아내님께서 핸폰을 하신다.
아내님의 핸폰은 내 핸폰과 같은 5.1인치 사이즈다.
난 그게 좀 그랬다.
나처럼 컴질을 하시는 것도 아니고,
핸폰을 자주 보시는데,
눈이 매우 안좋으신데 쪼그만 화면을 오래 보는게 좀 그랬다.
그래서,
탭 하나 드리기로 맘묵었는데,
돈없어서 미안하다 아내야.. ㅜ
내가 써보니 좋았던 아이패드는 못사고,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엄청 싸서 가성비 쩌는 태클라스트 모델을 구입했다.
이렇게 포장되어 온다.
이번에는 아예 충전기도 안샀다.
그런데 액정보호필름은 기본으로 들어있다.
엄청 싸게 파는걸 생각하면, 액보를 챙겨준다는 것은 매우 매너있는 마케팅 같으다.
물론, 기본으로 준 액보를 쓰지는 않었지만..
멀리서 아주 대충보면 아이패드 로즈골드 같아 보이기도 하는 뒷태...
스펙은 이런다.
내가 쓰는 P10은 10인치고, 이 녀석은 8인치.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스플레이는 1920이다.
굳이 8인치인 이 녀석을 구매한 이유는,,
태블릿은 한 손에 드와야 제맛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내손이야 커서 10인치가 쥐어지지만,
아내님 손은 여자 청소년 평균 사이즈보다 작기 때문에...
그리고 RAM이 2기가와 3기가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내가 쓰는게 2기가라서 좀... 음... 답답할 때가 있어서,
3기가로 샀다.
그래서 14.7만원 썼다.
메탈바디다.
이 가격에.
내것과 같이 마이크로SD 추가가 가능하다.
아내님께서 쓰시다가 필요로하시면 꽂아드려야지.
이어폰을 꽂을 수 있다는 것은 아직은 편리한 점이다.
소리도 나고요.
외관을 확인했으니,
시동을 걸어본다.
헤헷ㅡ
와이파이 잘 되네.
어.... 잘 된다.
동영상도 하나 돌려보았다.
같은 해상도에 화면은 작고 램은 1.5배라서,,
화질은 더 좋아보이고, 재생도 원활하다.
내 P10은 내가 디카로 찍은 파일을 볼려면 로딩이 꽤나 된다.
와이파이가 잡히고,
아내님께서 구글계정을 활성화시키니 막 업뎃이 된다.
업뎃을 마치고,
미리 준비해 둔 액보를 꺼냈다.
난 내 얼굴 안보이는 저반사 필름을 좋아하고,
딱 P80Pro에 맞춰진 힐링쉴드 액보가 없어서,
가장 비슷한 사이즈인 X80껄로 구입해서 붙였는데,,
오~~~ 거의 맞아 떨어졌어..
하핫ㅡ
내꺼 P10과의 크기는 이 정도 차이인데,
실제로 내꺼 쓰다가 이거를 손에 쥐고 보면,
작다는 느낌이 확ㅡ 든다.
하지만,
확실히 P10보다 작고 빠르다.
아내님께서는 대부분 이런 용도로 쓰실 것인데,,
부디..
아내님께 유용한 물건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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