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나는 비행기에 대한 로망이 조금 있다.
하늘을 동경하기 때문인데,,
다른 건 모르겠고 하늘은 교통체증 없을테니까...
그리고 하늘 사진 찍는 거 좋아한다.
크리에이터에서 나온 비행기가 오만원대에 롯데닷컴에 떳길래 질렀다.
크리에이터 시리즈는 이렇게 3개의 매뉴얼을 제공해준다.
그런데 비행기는 확실히 멋진 것 같고,
배는 조금 땡기고,
헬기는 전혀 안 땡긴다.
만들어 보자.
다했다.
딱봐도 손맛있어 보이는데, 실제로 그래서 좋았다.
역시 레고는 손맛이다.
덩치가 상당하다.
무게도 상당하다.
크리에이터 성격 상 날개부분이 모두 벌크라서 정말 묵직하다.
지금은 여객기의 엔진은 대부분 주익에 위치한다.
이런 옛날 프로펠러 비행기는 단발인 경우에는 이렇게 중앙에 위치했다.
이게 얼짱 각도같다.
캐노피 부분도 신경썼다.
깨알같은 기믹으로 리어 캐노피는 이렇게 슬라이드 된다.
이렇게 슬라이드 되는건 아스라다 스타일.
물론 둘다 열리지.
프론트 캐노피같이 앞으로(재규어 본넷처럼) 재껴지는 건 오거 스타일.
프로펠러 디자인은 매우 정성스럽다.
그리고 놀랍게도 뒷바퀴와 연동되어 제법 빠른 속도로 프로펠러가 회전하는 테크닉스러움이 있다.
그것을 확인하려면 후드 열어 보면 된다.
원래는 프로펠러 돌리며 발생하는 열기와 배기가 빠지는 거겠지.
광선검이 아니라요.... 레고는 다큐가 아니야.
주익의 플랩도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비행기 바퀴도 이렇게 접었다 폈다 할 수가 있다.
섬세하지.
그런데 그것 뿐만 아니라, 오픈되었을 때 유격이 줄어서 서있는 자세가 이전보다 안정적이다.
그런데 뒷바퀴는 조쿰 안습.
날개고 몸통이고 이렇게 한겹한겹 쌓아올려 무척 손맛 좋았다.
꼬리 수직날개는 왠지 닥 비주얼...
3년 전에 이 정도 체급의 비행기를 선물 받았었다.
5892 소닉붐 모델인데,
전투기를 모델로 했지만, 크리에이터에 비행기인지라 과정이 비슷하다.
물론 이 제품의 압권은 이거였지. ㅋ
이것도 넷상에서의 평가는 준수했었다.
나 정말 비행기 좋아하는 거 알겠지요?
그런데 차는 더 좋아.
오늘은 놀러다니는 비행기고,
3년 전에 조립했던 건 전투기다.
캐노피 오픈과정의 기믹이나 벌크 쌓아가는 부분들, 주익의 플랩 등이 공통점이 많아 새삼스레 다시 꺼내보았다.
그리고 몇 년간 안 열어보았던 레고상자를 열어보니,
이게 있었다.
그 때 이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었나보다.
앞바퀴 4개고 뒷바퀴 2개면,,,,???
씨익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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