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하는 동네 김밥집에 신메뉴가 출시되어 사묵어 보았다.
왼쪽이 새로나온 김치김밥.
언젠가부터 김밥은 두 줄씩 사먹고 있다.
요즘 호감갖는 국산맥주인 오비에서 만든 에일스톤 맥주.
이건 오줌맛 안나서 돈주고 사먹게 된다.
이렇게 만들 수 있으면서 ㅊㅂㅅㄲㄷ....
마트에 일본라면이 있어서,, 사봤는데,,, 째깐한디, 물을 500이나 느란다.
조리해서 먹어보니, 카바사진은 그야말로 조리예고,, 된장국에 라면 풀어논 맛임.
마트에 이런 고급지게 생긴 맥주가 있어서 사봤는데, 어? 좀 꿀스럽네???
와.... 리투아니아에서 만드는 맥주여.........
리투아니아는,, 발트해 옆에있는 나라여.
발트해는,,, 스칸디나비아반도와 핀란드사이에 있는 내해 성격의 바다다.
마트에 또 전용잔 상품을 팔길래,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샀다.
잔이, 이쁘다.
나는 맥주잔도 저렇게 모가지 있는 잔이 좋다.
딱, 에스트렐라담 330짜리 병이 드가는 사이즈의 컵이니까 전용잔이겠지.....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맥주로 바르셀로나 축구팀의 공식스폰서이기도 하다.
그런데, 맥주맛은 상당히 가볍다.
바르샤처럼 날카로운 역습같은 맛은 아니다.
유니세프도 머 날카롭고 그런건 아니자나???
늘 이용하던 동네초밥집 옆 초밥집에서 가장 싼 메뉴를 시켰는데 이리 나온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점심은 먹을 수 없다.
간만에 필스너 본좌를 마셨다.
검은에일. 이제 국산맥주 다 욕하지는 말자.
이 정도면 맛도 비주얼도 훌륭하다고 본다.
오... 꾸롤쉬.
엄마님들이 참기릉병으로 좋아하시는 꾸롤쉬다.
그래서, 꾸롤쉬는 병이 진리지.
울엄마말고 다른 엄마가 준 뚫어줘요빵.
오예~ 안주생겼다~~~
직장에서 퇴근하고 마트갔다가 컵이 예뻐서 또 지름.
요즘 이 버릇들려서 큰일임...
터키 필스너인데, 거의 우리나라의 오비급??
필스너 본좌는 다들 아시다시피 이름부터 본좌스러운... 그 체코의 우르켈이지.
이건, 그것보다 소프트한 느낌이다.
덜 드세.
퇴근하고 직장동료들끼리 까페갔다가 더치를 팔길래 하나 샀다.
난 코휘보다는 비루를 훨씬 라브하지만,
더치의 용도를 새삼스레 깨달은지라,,, ㅋㅋㅋ
근데, 저번에 산 더치가 더 낫네.
이건 어째 좀 더 연한 것 같으다.
따라섞어먹기도 ㅈㄹ 같고.... 막 흘려져...
울엄마말고 다른 엄마가 명절이라고 준 곶감.
제발 선물은 상대방의 기호를 파악하고 주면 좋겠다.
집더하기에서 전용잔 주는 줄 알고 샀더니,
전용잔은 아니고 그냥 잔을 끼어서 파는 거였다.
이건, 사기지.
다시는 안 사먹을꺼다.
툭허 필스너. 색처럼 우르켈보다는 소프트하다.
그리고 다시 전용잔 러시.
기린 이치방 이 맥주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맛나서 산 건 아니고 컵 가질려고 샀는데, 역시나 임팩트 없는 맛.
겨울이라 그런지,, 라거맥주가 진짜 덜 땡긴다.
맨날 알콜음료만 쳐묵는건 아니고,
이렇게 아주가끔 집에서 커피를 먹기도 한다.
동생이 친히 내어준 일본에서 공수해온 타루코야 코휘.
가성비 좋은 세 녀석.
이건 마트에서 처음본거라 사봤다.
시간이 지나서 맛은 기억이 안나는데, 그러니까 바로바로 쓰라고요..
1906년.... 외교권을 쪽바리에 박탈당한 다음 년 아닌가??
이것도 전용잔 세트 팔길래 샀는데, 가격이 좀 있었다. 4병에 전용잔 하나인데 2만원했었나???
그리고 집에 가서 보니 알콜 도수가 꽤 높더라. 8.5%....
광주집에서 엄마님께서 해주신 어징어튀김.
엄마가 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