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슈테판?
이거 꽤 비싸다.
비투스 : 헤페바이어 : 아리지날 = 독한거 : 밀맥주 : 라거
아리지날 헤페바이어 비투스
병이 너무 예쁜 비루맥주.
에스토니아꺼다.
근데, 필스너가 뭐 이리 소프트하냐?....
절대 이건 안 먹을거다. 이건 쏘쏘ㅡ
우리는 역시 막걸리여요.
사실, 이 날 기분이 너무 좋아서,,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서 막걸리와 함께 했다.
저 날, 진짜 기분이 좋았었다.
동남아 맥주 중에 좋아하는 싱하형 맥주.
영암에서 에프원 처음 열릴 때, 저거 쳐묵으면서 걸어댕기다가 핸드폰 뽀개먹었었다.
이름에서 짐작되듯이, 프랑스 맥주다.
이거, 황도맛 난다.
오가든에 실망한 사람에게 추천하는 맥주.
갠적으로 과일향 쌘 맥주 안 좋아해서 더 사먹지는 않을거 같다.
그런데 아직 냉장고에 3병 더 있어.......
직장동료분이 주신 애정하는 마이구미.
거래종료한 협력업체에서 그동안 고마웠다고 파리빵집에서 빵도 사줬었다.
어느날은 까페에서 유자차만 두 번을 사먹기도 했었다.
간만에 가족들과 중국음식을 직접가서 먹어봤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뻘건국물을 얼른 선택하기가 겁난다.
그리고 그 날 저녁에는 꼴뚜기같은 친구와 쭈꾸미를 안주삼아 담소를 나눴다.
2차는 돈이 없어서 쏘세지 먹었다.
3월의 마지막 일요일에는 초밥을 사묵었다.
내 동네엔 희한하게 초밥집이 많은데,
여기가 젤 나은 것 같다.
저게 만원이야...
3월의 먹방은 끝인데,,
앞으로 음료수 먹는 일은 매우 줄어들 것 같다.
대신, 식사가 많아질 듯ㅡ
그래, 그게 정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