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로꿍이

~70000km

朝聞道夕死可矣 2023. 7. 22. 01:07

로꿍이는,

아내님차다.

 

 

 

0506

 

봄이 막바지에 이르러,

날이 드가지고 있을 무렵,

아내님께서 차에서 냄시가 난다고 하셨다.

 

요즘 구독 중인 유투브 채널에 불스원 제품이 많이 소개되어서,

다 거기서거기 같으니, 이번엔 불스원으로 사봤다.

 

흔히 옛날 말로 다시방을 열어,

꼽혀있던 필터를 뽑아보니,,,

 

냄시가 날만 하였다.

 

핑키한 새걸로 갈아끼워 드렸다.

 

로꿍이 67778km 때의 작업이었다.

 

 

 

0605

 

그로부터 약 한달여가 지난,

로꿍이 68674km 시절에,,

 

아내님이 차가 드럽다고 하시어,

씻기러 왔다.

폼치고 나름 FM대로 진행하였다.

 

거의 100분 동안 씻긴 결과다.

색이 화려해서 씻고 약좀쳐주면 확실히 가오가 난다.

저색사길 잘한듯.

 

그리고 바로 옆 주유소에서 밥을 믹였는데,

주변에 어떤 청년이 어슬렁거리다가,

내게 와이퍼 갈으라고 말을 걸었다.

ㅋㅋㅋ

그래서 갈었다.

 

그리고 이틀 뒤에 저 회사 직원을 또 만날줄은 몰랐다.....

 

 

 

0715

 

옛날 직장동료 어르신이 어느날 저녁에 동네를 걷고 있는데 느닷없이 전화하셔서는,

느닷없이 소금을 주시겠단다.

그래서 토요일에 귀한 소금을 배달하고 다녔다.

그러다보니 마일리지가 되어있었다.

 

맞다.

로꿍이는 아내님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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