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 라면합니다

나름 대작들이 지나가고,

디저트같은 잔챙이 두개가 남았는데 그 중 하나가 안성탕면이다.

목욕탕컨셉의 라면집인듯.

옛날에 병없던 시절에 아내님과 경주가서

이런 비슷한 컨셉의 가게에서 음료수를 마셨었다.

그리고,

내 집 근처에 농심 물류센타가 있다.....

 

박스 뒷면은 이런다.

 

시작.

 

미피는 세마리.

앞치마의 안성탕면은 당연히 스티커.

 

 

 

머.. 과정그런거 없다.

 

옆에는 이러고,,,

 

뒤에는 요라고 아예 뚤려있다.

드라마세트처럼.

 

목욕탕 컨셉의 라면가게다.

그래서 목욕탕 기구가 많이 보인다.

입구에 바로 들어오면 신발장,

의자도 목욕탕의자인듯 하고,

샤워기도 있고 거울도 있고,

 

강철중이 양아치 참교육하는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서 재미있었다.

조류소재 노래를 불렀다고,,,

형이 돈이업다그래서패고 말안듣는다그래서패고 어떤새끼는얼굴이기분나뻐 그래서패고
그러케 형한테 맞은애들이 사열종대 앉아번호로 연병장두바퀴다.

지금형이 피곤하거든. 좋은기회잔냐 그러니까 조용히 씻고가라.

아정말 주옥같은 명대사다.....

 

탕도있고, 물바가지도 있고, 떄밀이도 있고,

 

체중계도 있고... 좀 웃긴다.

뒤로는 라면을 만드는 주방인 듯.

식재료는 왼쪽 선반에 차곡차곡 쌓여있다.

 

라면만드는 가스렌지는 화구가 두개.

싱크대는 냉수와 온수가 지원되고,

역시 업소는 양은냄비지.

허허허허ㅡ

 

익스테리어에도 목욕탕정체성이 많이 드러나있다.

스티커로.

특히, 저 라면합니다 로고 아이디어는 지린듯.

 

 

미피 배치해보았다.

 

 

 

국산 블럭업체가 있다는게 이런게 참 좋은거 같다.

먼가 우리꺼를 아긔쟈긔하게 콜라보 할 수 있다는게.

레고는 정말 글로벌하게 콜라보하면서 가격이 원기옥하며,

갈수록 멀어져가는 레고가 아쉬웠으나,

사실 레고가 콜라보하는 것 중에는 관심없는 콜라보가 훨씬 많기는하다.....

옥스포드라는 우리의 블럭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사장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