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 딱히 여기 역사를 공부하고 싶은것은 아니고,
그냥 뷰 맛집 찾아서 간 곳이다.
성이 있었단다.
지금도 복원 중이고.
이 성은 13~14세기에 지은 성이라는데,
여기 부설된 박물관 같은 시설의 컨텐츠들을 구경해보니,
당시 오끼나와에 산재한 토착 세력 중에 이동네 오야인 아마와리가,
쿠데타를 실패하면 반역 승공하믄 혁명아님니까를 시전했다가 실패했는데,
그걸 굉장히 의미있게 여기는 것 같았다.
이런 친환경전기차를 타고 올라간다.
뷰가 미쳐서 제정신을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였다.
단,
우리집 근처에 순천왜성이 있는데,
그거랑 비교해서 추측이란 것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쿠데타를 일으킬 수 있을 규모의 성이 아니었다.
근데,
저 공간에서 저런 추측이나 생각 따위는 1도 중요하지 않았다.
꼭 11시 이전 오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강렼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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