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46000km

朝聞道夕死可矣 2015. 8. 15. 08:08

8월 5일에 45000km이 되었었다.

그리고 8월 14일에 46000km이 되었다.

 

여름인데 빠른 페이스다.

요즘 좀 바쁘니까..

 

 

 

46000km이 되었던 8월 14일 아침.

모처럼 오프너에게 배부른 식사를 주었다.

그리고 직장에 뚜껑까고 출근을 한다.

올해 8월은 확실히 작년에 비해 비가 적다.

작년 8월은 거의 뚜껑을 못 열었었는데...

올해는 비가 벼롤 안오니까 뚜껑도 아침 밤으로 꽤나 열고,

자주 돌아다니는 것 같다.

작년처럼 딱히 어딜 잡아서 가는 건 아니지만,

작년과는 달리 내게 사람이 생겼고,

그 사람과 일상을 함꼐하는데, 꽤 돌아다녀지는 것 같다.

 

이 날은 비지니스가 있어서 협력업체를 잠깐 방문했다.

세차를 꽤 안했는데도 괜찮은 비줠을 보이는 오프너다.

참, 매력적인 색이야.

 

고집착님께서는 저 크롬질 덕지덕지 되었는 그릴을 클래식하게 바꾸셨던데,,

나도 저 크롬 덕지덕지는 좀 그렇다.

원래, 처음에 차량 인수할 때 스트라이프도 띠어 주세요라고 하려 했는데,

내가 말안했나 보다.

 

협력업체와 비지니스를 마치고,

돌아다려는데 보이는 S60.

내 지인이 중형급 세단 자문을 구했을때,

나는 이 차를 추천했었다.

타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네...

내가 봤을때 파사트보다 잘생겼는데...

 

그리고 여기를 왔지.

저 어마무시한 M3가 있는 여기는.

 

내가 타이어 케어받고 있는 여기다.

36000km 때 타이어 두 개를 사고,

사장님께서 10000km 타고 위치교환하자고 하셨거든.

그래서 왔는데...

 

사장님께서 오늘 영업 끝났다고,,,

조금 더 타고 오시라고 말씀주셨다.

그래... 내가 이기적이었어.

 

그렇게 광주광역시에서 비지니스를 마치고,

즐거운 나의 집 순천으로 돌아오다가 46000km이 되었다.

 

정말 힘든 계절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

그리고 가을이 오면,,

 

물고기가 물을 만나는 때가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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